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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등불』을 읽고 / 임병문
작성자:
민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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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건
조회:
11903
등록일:
2010-02-12
<P class=바탕글><SPAN lang=EN-US style="FONT-SIZE: 13pt"> 민문자 선생님</SPAN><BR> <P class=바탕글>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o:p></o:p><BR>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 13pt"> <FONT face=바탕>아침저녁으로 부는 소슬한 바람이 이제 시절이 가을에 와 있음을 느끼게 합니다.</FONT></SPAN>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 13pt"><FONT face=바탕 size=3> 이 청아한 계절에 선생님께 人事 올림이 저에게는 무엇보다 기쁘고 뿌듯한 일이지만 기실 제 마음은 편치 않고 또 부끄럽기까지 합니다.</FONT></SPAN><BR>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 13pt"><FONT face=바탕 size=3> 지난 어느 늦은 봄, 선생님께서 친히 보내주신 『인생의 등불』이란 玉書를 받고서 그 주옥같은 글과 內容에 감동하고 공감한 바가 실로 컸습니다.</FONT></SPAN><BR>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 13pt"><FONT face=바탕 size=3> 그 글들은 저에게 아련한 그리움으로 다가오기도하고 다시 돌아가고픈 한 시절의 기억들이기도하고, 삶의 이정표 같기도 한 人生의 지침으로 읽혀졌습니다. </FONT></SPAN><SPAN style="FONT-SIZE: 13pt"><FONT face=바탕 size=3>마치 선생님을 곁에서 뵙는 듯 마음은 설레고 가슴은 뛰었습니다.</FONT></SPAN><BR>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 13pt"><FONT face=바탕 size=3> 하지만 저는 아직 新人에 머물고 있는 사람이어서 언제쯤 선생님과 같은 필력과 人品으로 글을 쓸 수가 있을까 요원함이 앞섰습니다.</FONT></SPAN><BR>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 13pt"><FONT face=바탕 size=3> 이렇듯 선생님의 관심과 배려 속에 玉書를 받고서도 人事 올림이 무려 한 계절을 보내고서야 이루어짐에 그저 죄송할 따름입니다.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FONT></SPAN><BR> <P class=바탕글>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 13pt"><FONT face=바탕 size=3> 저는 2007년 12월호 한국수필에 등단했고 작년에사 한국수필작가회에 加入이 되었습니다. </FONT></SPAN><SPAN style="FONT-SIZE: 13pt"><FONT face=바탕 size=3>부끄럽습니다.</FONT></SPAN><BR>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 13pt"><FONT face=바탕 size=3> 끝으로 부족한 저에게 베풀어주신 선생님의 배려에 진심으로 감사 올리며 선생님이 하시는 일마다 잘 되옵고 또 늘 건강하셨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가져봅니다.</FONT></SPAN> <P class=바탕글> <P class=바탕글><SPAN lang=EN-US style="FONT-SIZE: 13pt"><FONT face=바탕 size=3> 이천구년 시월 이십칠일</FONT></SPAN> <P class=바탕글><SPAN lang=EN-US style="FONT-SIZE: 13pt"><FONT face=바탕 size=3> 임병문 올림</FONT></SPAN><BR> <P class=바탕글><FONT face=바탕><FONT size=3> <o:p></o:p></FONT></FONT><BR> <P class=바탕글><FONT face=바탕><FONT size=3> <o:p></o:p></FONT></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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