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눈사람
민문자
오늘은 2023 크리스마스 날
어제부터 화이트 크리스마스다
유리창을 통해 보이는 눈꽃 세상
어릴 때는 강아지처럼 뛰어다녔지
아파트 화단과 현관 앞 계단 턱에
앙증스럽게 앉아있는 꼬마 눈사람
누가 저렇게 예쁘게 만들었을까?
좋은 아이디어 빨간 병뚜껑 코!
아이 작품일까? 어른 작품일까?
아름다운 솜씨에 큰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