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문자 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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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삿날 새벽 단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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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문자 |
추천: 0건
조회: 5535 등록일: 2023-08-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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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삿날 새벽 단상 민문자 오늘은 8월 1일 음력 6월 15일 유두 이제 창포물에 머리 감던 전통도 사라지고 부모님 제사마저 사라져 가는 신세대 세태에 노인이 된 우리 세대 마음은 편치 않다 어찌할 것인가, 성인도 세태를 따르라 했거늘 팔순 넘어 병들어 보행이 어려운 형수와 시동생 엊그제 일요일 미리 자식들 부축받으며 부모님 산소에 올라 미리 찾아뵈었던 모습 내년에도 또 보여드릴 수 있을까? (2023. 유둣날 새벽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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