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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정신 시낭송회 — “책 함께 읽자” 조선일보 문화 캠페인
작성자: 민문자 추천: 0건 조회: 18390 등록일: 2009-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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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정신 시낭송회 — “책 함께 읽자” 조선일보 문화 캠페인

 

  문화체육관광부 협찬 조선일보 주최 “책 함께 읽자” 문화 캠페인의 하나인 시 낭송회를 서울 인사동 관훈클럽 신영기금 2층에서 2009년 10월24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계간《문학정신》과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주관, 한국낭송문예협회 협찬으로 열렸다.

홀 앉을 자리를 가득 채운 청중 앞쪽에 장충열 한국낭송문예협회장이 김수경 시인의 <억새밭>을 낭송하면서 나오고 뒤쪽에서는 안은주 시낭송가가 낭송하면서 걸어 나와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하였다. 그리고 장충열 한국낭송문예협회장이 1부 사회자로서 인사말을 하고 내빈과 초청시인 약력 소개를 하였다.

  “가을의 절정에서 문단의 원로시인들을 모시고 조선일보 행사를 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백 사람이 한번 읽는 시보다 한 사람이 백번 읽는 시를 쓰라는 볼 발레리의 말처럼 오늘 모신 원로선생님들은 명작을 많이 쓰신 분들이시고 문단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어른들이십니다. 고전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인사동 거리, 단풍이 낙하를 시작하는 낭만의 계절에 청각의 울림을 통해서 시에 감동하는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토요일 오후 바쁜 시간 중에도 원근 각지에서 함께해 주신 내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멀리 서산에서 오신 한국시협 상임위원 박만진 시인과 서산 문학인회 회장 김영수 시인, 김창식 (주)케레스타 백화점 경영고문, 안석근 시인과 뿌리문학회원들, 양성우 한국간행물윤리위원장 등을 소개하고 김종길, 강인섭, 김수경 세분 초청시인과 배우협회에서 온 이해성 연극배우를 소개하였다.

  김종길 초청시인은 경북 안동 출생으로, 1947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문〉이 당선되어 등단했으며, 시집으로 《성탄제》(1969),《하회에서》(1977),《황사 현상》(1986) 등이 있다고, 한국시인협회장과 고려대 교수를 역임하고 인촌문학상(1996), 청마문학상(2007), 만해문학대상(2009)을 수상했고 현재 예술원 회원이다.

  강인섭 초청시인은1936년 전북 고창출신으로 한국외국어대 불어과 출신으로 프랑스 파리대학에서 수학하고 동아일보 워싱턴특파원을 지냈다. 중견 언론인들의 모임인 관훈클럽 33대 총무를 거쳐 제14대, 제15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으로 일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석좌교수와 호남대겸임교수를 지냈고 현재는 강우규 의사 기념사업회장이다.

저서로는《녹슨 경의선》《녹슨 경의선과 그 이후》《파리, 그 다락방 시절》《강인섭 통일 시》《 4.19 그 이후 더 넓은 세계》《개혁의 길목에서》《 역사는 자유롭다》가 있다.

  김수경 초청시인은 1937년 서산출생으로 서울대 치의대를 나와 63년 서울대치대교수 역임하고 전문서적으로 《구강외과학》《구강외과학 도해》등 6권, 시집 《사랑》《산국화 》《서울》등 25권, 수필집《자연 그리고 삶》《세계박물관 산책》등 6권, 전시회 1982년《미당, 김수경 도자시화전》등 4회를 했다.

  이해성 연극배우는 중앙대 국문과졸업《에쿠스》《살아 있는 이중생각하》《쓰레기들》《오필리어》《 미친스키 청혼》《고래가 사는 어항》등 30여 작품 출연

2007. 부산일보신춘문예 당선 《남편을 빌려드립니다》

2007. 제10회 신작 희곡 페스티벌 당선 《고래》

2008. 밀양 연극제 희곡상 《고래》(작/ 연출)

2008. 서울문화재단 창작활성화 사후지원금 선정 《고래》 2009.12월 공연 예정

  양성우 한국간행물윤리위원장의 간단한 축사가 끝나고 초청시인들은 아래와 같이 간단한 인사말을 하고 자작시 낭송을 하였다.

 

  김종길 초청시인은 지난주에는 한시음성학회 참석하느라 북경에서 일주일 동안 있었단다. 중국에서는 ‘낭송을 음성’이라 한다 하고, 홍콩, 대만, 일본 한국에서 모여든 모임이었는데 우리만 한시창이 절멸 상태라 서글픔을 금할 수가 없다고 했다. 일본은 검무도 곁들인 일본시창의 문화도 소개하고 있었다고 하고 자작시 <솔개>를 낭송했다.

  강인섭 초청시인은 자작시 <다시 금강에>는 노산 이은상의 <금강에 살으리랐다>를 생각하고 이 시대적 상황을 생각해서 쓴 시라면서 노산이 금강산 시를 쓸 때는 그래도 통일된 국토였었다면서 <다시 금강에>를 낭송하였다.

  김수경 초청시인은 가을이면 미당 서정주의 <국화 옆에서>가 생각난다고 하며 미당 집에 자주 다녔는데 시를 써보라고 해서 시가 무언지도 모르고 그때부터 써왔고 《미당, 김수경 도자 시화전》도 여러 차례 했다면서 자작시 <흑고니>를 낭송했다.

  축가는 김수경 초청시인의 따님인 김혜은 메조소프라노가 <선구자>를 시원스레 부르고 이어서 시낭송이 계속되었다.

북어 / 김종길 시 / 김정래 낭송

산록 / 강인섭 시 / 안은주 낭송

산국화 / 김수경 시 / 박정이 낭송

부부 / 김종길 시 / 전민정 낭송

선운사 / 김수경 시 / 김희숙 낭송

낙조 / 김종길 시 / 권행은 낭송

특별 시낭송 이해성 연극배우는 김종길 시 <생량>과 강인섭 시 <설경>, 김수경 시인의 <고구려의 회상>을 낭독하였다.>

박정이 시인이 춘향가 중에서 <이별가>를 부르고 1부 행사를 마쳤다.

 

2부 행사 사회자 권행은

  권행은 시인은 ‘가을의 중심으로 성큼 다가서 어딘지 시린 계절, 옷깃을 세워도 시린 것 같을 때 시가 도움 된다고 하지요.’ 라고 하면서 오늘의 훌륭한 세분 원로시인들께서 우리를 덥혀줄 것 같다고 했다.
성탄제 / 김종길 시 / 장충열 낭송

단풍 / 강인섭 시 / 채선정 낭송

눈쑥부쟁이 / 김수경 시 / 김정래 낭송

해질무렵 /강인섭 시 / 김경임 낭송

겨울강가 / 김수경 시 / 정순복 낭송

옹달샘 / 강인섭 시 / 김희숙 낭송

고고 / 김종길 시 / 최병준 낭송

녹슨 경의선 / 강인섭 시 / 장충열, 김정래 듀엣낭송

김혜은 메조소프라노가 <사랑을 위하여>를 불렀다.

  양성우 한국간행물윤리위원장이 김종길 시인, 강인섭 시인, 김수경 시인, 이해성 배우에게 기념패를 전달하고 케이크커팅을 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의 책임자로서 말을 하였다.

  “책을 많이 읽는 나라가 선진국입니다. 우리나라 국민은 책을 많이 읽는가, 아닙니다. 저희 정부는 높은 수준의 고급문화를 국민이 모두 함께 누리기를 원합니다. 이런 낭송회뿐 아니라 문화로의 참여가 오지에 사는 사람들까지도 고급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기를 희망하며 노력하는 중입니다.”

  김수경 《문학정신》 발행인은 “지금 인사동은 젊은이의 거리로 발전하여 나이 먹은 사람들이 갈 곳이 마땅치 않습니다. 다시 옛날처럼 그림을 보고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민속적인 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수고해주신 여러 시인과 시낭송가분들 감사합니다.” 라고 행사 마무리 인사를 하였다.

 

 

   실버넷뉴스 민문자 기자 mjmin7@silver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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