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문자 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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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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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문자 |
추천: 0건
조회: 4154 등록일: 2022-0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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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애 민문자 동기간의 우애는 당연지사인데 가끔 그렇지 못한 이야기가 세상에 회자 되는 수가 있다 다행히 우리는 시집 쪽에나 친정 쪽 모두 무던하게 지내는 편이다 보훈의 달에 열린 인천대공원의 시화전 폐막식에 참가하기 위해서 인천 사는 남동생에게 운전을 부탁 시 낭송하는 후배들을 데리고 개봉역을 출발 송내역에서 남동생의 도움으로 편히 행사장에 도착했지 덕분에 폐막식 후 소래 횟집까지 가서 즐긴 행복한 하루였다 오늘은 종로3가 국일관 이 대감 식당에서 형님 내외분과 우리 부부가 맛난 점심을 먹었다 팔순이 넘은 형제는 우애가 돈독하다 못해 형님 댁은 동서가, 동생인 우리 집은 남편이 신장 투석 환자 매달 만나 빠르게 흘러가는 세월을 아쉬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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