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민문자 시인의 작품읽기

민문자 시인
어머니 목소리
작성자: 민문자 추천: 0건 조회: 4483 등록일: 2022-07-11

어머니 목소리

 

                     민문자

 

 

어머니!

유난히 어머니가 그리운 날, 대답이 없다

어머니에게 묻고 싶은 것이 많은데

이미 지지난해 8월 1일에 먼 나라로 가셨지

 

어머니 목소리

퍼뜩 떠 올려진 생각

대화는 할 수 없어도

카페를 이리저리 뒤져서 어머니 목소리를 찾아냈다

 

나의 시 「태극기」를 소프라노가 가곡으로 부르고

나 자신이 낭송하는 모습 자랑하려고

2016년 6월 4일 제74회 <시사랑 노래사랑> 행사에

우리 가족과 93세의 어머니 관객을 초대했었지

 

사회자 소개로 얼결에 시 낭송하시던 어머니

우연히 사진과 함께 목소리를 남겨주셨네

무대에서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가쁜 숨 몰아쉬시면서 변영로 시 ‘논개’를 낭송하셨지

 

그 동영상과 사진들 더없이 소중하네

제게 남겨진 큰 유산 어머니 목소리

이제껏 후배들과 함께 끊이지 않고

시 낭송 공부하며 즐긴 보람이 크네

 

 


댓글 : 0
이전글 우애
다음글 문상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1105 강남부자 민문자 0 4186 2021-03-21
1104 세월 참 빠르네 민문자 0 4286 2021-03-21
1103 사랑이 고픈가요? 민문자 0 4164 2021-03-21
1102 인생은 희비 쌍곡선 민문자 0 4250 2021-03-21
1101 팔불출 천 냥 빚을 받다 민문자 0 4821 2021-03-21
1100 태극기와 애국심 민문자 0 4504 2021-03-02
1099 소래포구 봄나들이 민문자 0 4148 2021-02-25
1098 대화 민문자 0 4017 2021-02-25
1097 아들딸을 낳고 민문자 0 4141 2021-02-25
1096 전자책 DSB 앤솔러지 114집 2021. 2... 민문자 0 3891 2021-02-19
1095 여왕벌 민문자 0 3911 2021-02-14
1094 부처님의 세뱃돈 민문자 0 3992 2021-02-12
1093 『금혼식』 민문자 0 4064 2021-02-12
1092 선물 민문자 0 4244 2021-02-12
1091 눈 내리는 아침은 상큼하다 민문자 0 4646 2021-02-12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