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숲에서
민문자
봄도 무르익어 라일락 향기 피어오르네
해맑은 봄빛 즐기려 화담숲을 찾아갔지
너도나도 함박웃음 머금고 즐거운 환호성
잘생긴 적송 앞 표지석 시선을 잡아끄네
화담숲 그 유명한 서예가 정도준 판본체구나
표지석과 소나무를 배경으로 기념사진 하나 찰칵
모노레일 타고 자작나무 숲을 지나 제2 승강장에서 내려서
양지식물원 소나무정원을 둘러보고 벚꽃 한들한들 춤추는 길
모노레일 3승강장에서 홀로 탑승하니 신선이 따로 없구나!
(2022. 4.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