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민문자 시인의 작품읽기

민문자 시인
2022 새해 첫나들이
작성자: 민문자 추천: 0건 조회: 4427 등록일: 2022-01-03

     2022 새해 첫나들이

 

                                          민문자

 

 

새해 초이튿날이다

매달 형님 내외를 모시고 점심을 했었는데 오랜 시간 격조하였다

코로나 정부시책에 순응하다 보니 동두천과 서울은 너무 멀었다

이제 그 견딤을 와해하고 늘 단골로 다니던 <이 대감 고깃집>을 찾았다

 

육십은 돼 보이는 단골 매니저가 반갑게 맞이하고

우선 붉은 복분자 술 한 병을 서비스하면서

아기씨 한잔 받으세요, 도련님도 받으세요

젊은 아낙의 애교 어린 언사에 귀가 몹시 간지러웠다

 

입에서 살살 녹는 최고급 쇠고기로 입안을 다독이고

뼈우거지탕으로 배를 불리니 모두 만족한 얼굴이다

서로 가져온 물건을 교환하고 매니저의 배웅을 받으며

팔순 넘은 형제 부부 택시를 불러서 빠르게 귀가한 기분 짱!

 

 

댓글 : 0
이전글 나도 당신 사랑해 - 화답시
다음글 윤동주 추모 문학기행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1281 증편 민문자 0 4393 2023-08-21
1280 서울 아리랑 민문자 0 4276 2023-08-21
1279 금수강산 유람 민문자 0 4236 2023-08-21
1278 카톡 시대의 대화 민문자 0 4344 2023-08-21
1277 손님 접대 민문자 0 4376 2023-08-21
1276 동행 민문자 0 4365 2023-05-24
1275 사이다 열무김치 민문자 0 4334 2023-05-24
1274 카톡 전자시대 민문자 0 4484 2023-05-24
1273 희소식 민문자 0 4598 2023-05-24
1272 갈무리와 마무리 민문자 0 4459 2023-05-07
1271 붓꽃인가, 문주란인가 민문자 0 4597 2023-05-07
1270 남대천 나들이 민문자 0 4727 2023-05-07
1269 적응 -유행의 힘이 참 무섭다 민문자 0 4544 2023-05-07
1268 군자란의 변심 민문자 0 4462 2023-05-07
1267 옥돔 고맙소 민문자 0 4424 2023-05-07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