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민문자 시인의 작품읽기

민문자 시인
윤동주 추모 문학기행
작성자: 민문자 추천: 0건 조회: 4325 등록일: 2022-01-03

윤동주 추모 문학기행

 

                                            민문자

 

 

새 아침 새날인가 했는데 어느새 마지막 날이네

2년간 코로나 팬데믹 때문에 온 국민이 기를 못 펴고

쥐죽은 듯 살았는데 영하의 날씨도 아랑곳하지 않고

어제는 마침 윤동주 시인 104살 생신이라서

열댓 명이 마음을 모아 그분의 발자취를 더듬었네

 

잠시 머물던 하숙집을 찾아가 보기도 하고

그분이 즐겨 오르내리던 인왕산 자락을 타고 올라가

멀리 남산타워와 빌딩 사이의 고궁을 바라보았네

치마바위에서  서울 시내를 발아래에 두고

생일케이크에 촛불을 올리고 생일 송을 불렀지

 

민족의 혼을 노래하다 억울하게 요절한 아까운 시인

시의 언덕의 산수유는 산화된 그분의 혼불인 듯

핏빛 열매로 붉디붉은 춤을 추고 있었네

윤동주 시인의 언덕과 윤동주 문학관이 있는 산자락은

여기저기 보이는 곳마다 온통 그 넋의 터전이 되었네

 

댓글 : 0
이전글 2022 새해 첫나들이
다음글 콩나물비빔밥과 결혼기념일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1326 정담(情談) 민문자 0 4379 2024-05-22
1325 부부의 날 민문자 0 4226 2024-05-22
1324 물놀이 민문자 0 4066 2024-05-22
1323 안부 민문자 0 4039 2024-05-22
1322 라일락 꽃향기 민문자 0 4067 2024-05-22
1321 벗... 민문자 0 4268 2024-05-22
1320 꽃자리 민문자 0 4260 2024-05-22
1319 데이지꽃 민문자 0 4365 2024-05-22
1318 꽃구름 민문자 0 4241 2024-05-22
1317 세월(歲月) 민문자 0 4334 2024-05-22
1316 4남매와 자손들 민문자 0 4135 2024-05-22
1315 활짝 핀 군자란 민문자 0 4091 2024-05-22
1314 삼종지도(三從之道) 민문자 0 4065 2024-05-22
1313 춘분(春分) 민문자 0 4171 2024-05-22
1312 인생 황혼 민문자 0 4210 2024-05-22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