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민문자 시인의 작품읽기

민문자 시인
연탄 연주(連彈 演奏)
작성자: 민문자 추천: 0건 조회: 4203 등록일: 2021-11-09

연탄 연주(連彈 演奏)

 

 

                                   민문자

 

예술의 경이로움에 가슴 떨리는 전율을 느낀다

소리예술 음악이라는 것에 익숙해 있는듯하면서도

나와는 상관없는 하늘과 땅 만큼이나 먼 줄 알았다

배움이란 것은 끝이 없어 이제 막바지 노년에 들어

늙음이 죄는 아니지만 상당한 용기가 필요했다

이왕에 세상에 태어났으니 알고 싶은 것 누리고 싶은 것

모두 알아나 보려다 우연히 클래식 음악에 젖어 보았다

자장가 정도만 알았던 슈베르트의 희로애락의 세계

 

한두 시간에 무엇을 알랴마는 참 멋진 저녁 시간을 만끽했다

스승과 제자가 하나의 피아노 건반에서 네 손을 이용하여

어떻게 혼연일체로 아름다운 음악을 연출해 낼 수 있는지

마치 두 사람이 아니라 한 사람의 연주인양 신비로웠다

이 넓은 세상에서 알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얼마든지 찾아서 누릴 수 있음에 감사한다

자신이 선택한 길이 행복과 불행을 안내한다

옳은 일 좋은 일이라면 용기 내어 나설 일이다

댓글 : 0
이전글 꽃으로 보여라
다음글 라틴어 공부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1235 생일상 민문자 0 3835 2022-11-28
1234 남도 가을여행 민문자 0 3859 2022-11-28
1233 축 문학人 신문 창간 민문자 0 3896 2022-11-28
1232 당신은 나의 하느님이오 민문자 0 4048 2022-09-19
1231 이발소 민문자 0 3865 2022-09-19
1230 택배 기사 민문자 0 3802 2022-09-06
1229 코로나19 감기몸살을 겪다 민문자 0 3992 2022-09-06
1228 인삼(人蔘) 민문자 0 3953 2022-09-06
1227 환희 민문자 0 3934 2022-09-06
1226 경옥고瓊玉膏 민문자 0 4047 2022-09-06
1225 태극기 게양하는 마음 민문자 0 4071 2022-09-06
1224 태극기 춤 <2022. 8. 2> 민문자 0 4329 2022-09-06
1223 토종닭 민문자 0 4520 2022-07-27
1222 스승과 제자 민문자 0 4198 2022-07-27
1221 석별의 정 민문자 0 4441 2022-07-17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