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민문자 시인의 작품읽기

민문자 시인
명절선물
작성자: 민문자 추천: 0건 조회: 4340 등록일: 2021-09-22
명절선물

 

                      민문자

 

 

설이나 추석이면 일주일 전부터

선물이 들어오는데

코로나에 찌든 세월 탓인가

올해는 예년만 못하다

 

정부 시책 규제대상에 저촉될라

전전긍긍하면서 보내는 선물인가

값비싼 갈비 세트나 홍삼 세트는 없다

아들 덕에 받는 선물 그래도 기쁘다

 

사과는 세 상자나 들어왔으니 한 상자는

황도와 배를 가져온 딸에게 주었다

김 세트는 반찬으로 한과는 이웃에 나누어 주었지

제일 좋은 선물은 아들이 주는 두둑한 용돈

 

딸 가족과 집 근처에서 맛있게 점심과 차를 마시고

손자 손녀에게 용돈을 기분 좋게 건네는 가장 모습

27년 전 사업에 실패하고 절망하다 찾아간 철학관

남편의 후분이 좋겠다던 그 노인 얼굴이 떠오르네

 
댓글 : 0
이전글 군밤
다음글 정성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1177 약혼식 옛이야기 민문자 0 4389 2021-12-01
1176 꽃으로 보여라 민문자 0 4275 2021-11-09
1175 연탄 연주(連彈 演奏) 민문자 0 4410 2021-11-09
1174 라틴어 공부 민문자 0 4378 2021-10-29
1173 오랍란 민문자 0 4456 2021-10-23
1172 87세 육촌 언니 민문자 0 4236 2021-10-23
1171 가을의 향기 민문자 0 4253 2021-10-21
1170 가지에 대한 추억 민문자 0 4325 2021-10-21
1169 아량 민문자 0 4435 2021-10-21
1168 국경일 유감 민문자 0 4299 2021-10-21
1167 사랑 고백서 민문자 0 4358 2021-10-01
1166 군밤 민문자 0 4589 2021-09-27
명절선물 민문자 0 4341 2021-09-22
1164 정성 민문자 0 4256 2021-09-22
1163 수필 존경하는 개봉 1동 동장님께 민문자 0 4111 2021-09-15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