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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문자 시인의 작품읽기

민문자 시인
인문학
작성자: 민문자 추천: 0건 조회: 4053 등록일: 2021-07-02

              인문학  


                        민문자




올해도 오늘로써 딱 절반 살았다 

내 인생 백 년을 산다 해도

오 분의 일밖에 안 남았다

하루하루가 얼마나 귀한 시간인가

금쪽같은 시간 최대한 가성비를 높이자

 

높은 데서 멀리 또 넓게 보기 위해서

새로운 얼굴 만나고 그들의 인생을 엿보자

마지막 투기인가 투자인가 용단이 필요했다

꿈꾸는 자 꿈은 이루어진단다

그래 잘했어! 너는 행복한 여자야!

 

<2021. 0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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