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복숭아
민문자
꼭 예닐곱 살 먹은 소녀 같다
저 귀엽고 고운 볼을 꼬집어 주고 싶다
아랫집 담장을 살짝 넘어 온
예쁜 계집애 같으니라구!
아! 깨물어주고 싶은 저 볼
시금털털 달콤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