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민문자 시인의 작품읽기

민문자 시인
여왕벌
작성자: 민문자 추천: 0건 조회: 4681 등록일: 2021-02-14
        여왕벌 

                    민문자


코로나19가 좋은 인연 왕래 못 하게 
차단해 놓은 지 일 년을 훌쩍 넘어섰다 
추석과 설날 같은 명절도
직계 가족도 5인 이하 거리 두기 
정부 시책이라고 엄포 쾅쾅 내지르니
참! 스트레스 견딜 수 없는 국민 대다수다

견디다 못해서 정월 초사흘에 참지 못하고  
모여라! 나팔을 불어댔다
단박에 점심시간에 지정장소에 넷이 집합
그중 하나 왈 우리는 선생이 부르면 
여기저기 꿀 발라 놓은 줄 알고 
모두 뛰어온다니 별안간 여왕벌이 된 기분 

일벌 대장이 안내하는 대로 
구름산 신辛 쭈꾸미 집을 찾아갔네
도토리 빈대떡과 매운 쭈꾸미 볶음밥으로 
배를 불리고 커피와 한과를 들면서 
장독 즐비한 뒷마당에서 여왕벌의 즉석 강의 후
일벌들 날개 펼친 시낭송은 그동안의 울분을 끝내주었지
댓글 : 0
이전글 DSB 앤솔러지 114집 2021. 2월호
다음글 부처님의 세뱃돈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1312 인생 황혼 민문자 0 5003 2024-05-22
1311 호두 선물과 건망증 민문자 0 4877 2024-05-22
1310 팔순노인 만든 세월 민문자 0 4743 2024-05-22
1309 남북사랑학교 제7회 졸업생들에... 민문자 0 4989 2024-05-22
1308 까치 설날의 추억 민문자 0 5102 2024-05-22
1307 할배 할매 동행 ​ 민문자 0 5155 2024-05-22
1306 팔봉산 정상에 선 소꿉동무야! ... 민문자 0 4879 2024-05-22
1305 세월 앞에 장사 없다 민문자 0 4973 2024-05-22
1304 부부 민문자 0 4796 2024-05-22
1303 함박눈 내리는 날의 애환 민문자 0 4687 2024-05-22
1302 꼬마 눈사람 민문자 0 4715 2024-05-22
1301 합방 민문자 0 4961 2024-05-22
1300 우리 집 쌀 바가지 민문자 0 5130 2024-05-22
1299 당찬 주부 민문자 0 6847 2023-11-14
1298 의료과학의 발전 민문자 0 7454 2023-11-14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