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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문자 시인
어두일미(魚頭一味)
작성자: 민문자 추천: 0건 조회: 4036 등록일: 2020-09-17

어두일미(魚頭一味)

 

                   민문자

 

 

 

모처럼 조기 한 마리를 반 토막 내어 구웠다

어두일미(魚頭一味)라고 했겠다

영감 접시에 윗부분을

내 접시엔 꼬리 부분을 담았다

내가 좋은 것을 먹으려고 한단다

 

어두일미라고 머리 쪽을 드렸는데

현처의 마음을 몰라준다고 하니

가소롭다는 듯 크게 너털웃음을 웃는다

어미일미(魚尾一味)가 된 세상을

둔감한 현처가 미처 몰랐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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