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민문자 시인의 작품읽기

민문자 시인
명품
작성자: 민문자 추천: 0건 조회: 3839 등록일: 2020-07-09

  명품

 

                민문자


 

 

모두들 명품을 선호하지

명품 시계 명품 핸드백 명품 의상

명품 지니고 으스대는 꼴은 목불인견

 

소유하고 나면 시들한 마음도 들고

실용적으로 살며 있어도 없는 척하다가

장롱 속에서 녹이 스는 경우도 있지

 

오래된 명품 시계를 애지중지하며

자자손손 전해주려던 초심은 녹슬었어

값싼 전자시계가 값진 명품시계를

보기 좋게 엿 먹이는 시대

 

몸이라도 명품으로 유지하려는데

그만 엊그제 팔뚝에 화상을 입었네

거죽이 엉망으로 늙어가고 있으니

속이나 격조 높은 명품으로 채우려

 

계속은 힘이다라는 말만 믿고

이것저것 욕심을 내 보았으나

어디 그리 만만하더냐

명품의 향기는 멀고도 멀더라

 

 
댓글 : 0
이전글 가치 인정
다음글 나의 삶 나의 인생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1100 태극기와 애국심 민문자 0 4184 2021-03-02
1099 소래포구 봄나들이 민문자 0 3855 2021-02-25
1098 대화 민문자 0 3753 2021-02-25
1097 아들딸을 낳고 민문자 0 3852 2021-02-25
1096 전자책 DSB 앤솔러지 114집 2021. 2... 민문자 0 3613 2021-02-19
1095 여왕벌 민문자 0 3635 2021-02-14
1094 부처님의 세뱃돈 민문자 0 3709 2021-02-12
1093 『금혼식』 민문자 0 3810 2021-02-12
1092 선물 민문자 0 3931 2021-02-12
1091 눈 내리는 아침은 상큼하다 민문자 0 4317 2021-02-12
1090 외손자 민문자 0 4155 2021-02-12
1089 사과 민문자 0 3982 2021-02-12
1088 그리운 할어버지 민문자 0 3831 2021-02-12
1087 저부싱이 민문자 0 3798 2021-02-12
1086 스승의 말씀 민문자 0 3680 2021-02-12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