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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문자 시인의 작품읽기
민문자 시인
스승 앞에서 / 소정 출판기념회 / https://youtu.be/EqEFPTM_f60
작성자: 민문자
추천: 0건
조회: 4112 등록일: 2020-06-11
스승 선생님 앞에서
- 소정 출판기념회
2020 년 4 월 16 일은 소정이 꿈결처럼 즐겁게 보낸 평생 잊지 못할 시간이었습니다 .
여럿이 모이는 것을 금기시하는 때라 우리시 교정보는 날 , 점심시간 틈을 내어 명목상이나마 간소하게라도 시기를 놓치지 않고 시집 출간 기념 , 자축의 시간을 가졌어요 . 선생님과 몇 분이라도 모실 수 있어서 두고두고 자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
소정 민문자 제 1 시집 『 시인 공화국 』 , 제 2 시집 『 독신주의 』 , 제 3 시집 『 공작새 병풍 』 , 제 4 시집 『 꽃시 』 , 4 권의 시집 출간 중 제 4 시집 『 꽃시 』 평론을 써주신 임채우 시인께서 사회를 맡아주셨습니다 .
존경하는 임보 선생님 , 홍해리 선생님과 임채우 이사장 , 전선용 주간 , 이상욱 시인 , 박은우 시인 , 윤순호 시인을 모신 가운데 , 임보 시 「 내 앞에서 」 를 낭독하고 선생님의 기림의 말씀과 홍해리 선생님의 주옥같은 말씀을 들었습니다 .
박은우 시인의 하모니카 연주에 맞추어 후배 최진자 낭송가가 『 꽃시 』 P82 의 「 어머니의 질시루 」 를 낭송하고 , 임보 선생님께서 「 청산무 」 를 낭창하신 후 , 윤순호 시인은 『 꽃시 』 P90 의 『 청춘 』 을 낭독했습니다 .
청주여고 후배 시인 노태숙 성악가가 부른 『 꽃시 』 P141 『 무심천 꿈길 』 가곡과 박은우 시인의 「 봄처녀 」 하모니카 연주는 이 봄에 정말로 봄처녀가 된듯하게 빠져들게 했습니다 .
코로나 시국에도 불구하고 달려와 준 고마운 후배와 수필을 씁네 시를 씁네 하는 어미에게 평소에 별 관심이 없던 인천 사는 고명딸이 새벽부터 소래포구에 나가 광어회와 꽃다발까지 마련해 와서 그런대로 즐겁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 몇 사람 안 되는 조촐한 자리였지만 행복했습니다 . 나이도 잊어버리고 선생님 앞에서 재롱을 피우는 기분이었습니다 .
선생님 감사합니다. 오래오래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즐기세요 .
내 앞에서 / 임보
임
나도 모르게 꽃이 핀들 뭘하나
나도 모르게 새가 운들 뭘하나
아 , 나도 모르게
그대가 왔다 간들 뭘하나
천리 밖에 피는 꽃들 어이 알리
천리 밖에 우는 새들 어이 알리
아 , 천리 밖에서
그대가 노래한들 어이 알리
나도 없는데 잔치마당 무슨 소용
나도 없는데 풍악잡혀 무슨 소용
아 , 나도 없는데
그대가 춤을 춘들 무슨 소용
내 앞에서 꽃이어 피어다오
내 앞에서 새들이여 울어다오
아 , 내 앞에서 그대여
춤도 노래도 보여다오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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