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를 찾은 장한 그대에게

                          민문자
 
대학 진학을 축하합니다.취업의 첫발을 축하합니다노력과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한 시간 두 시간이면 올 수 있는 거리이 나라 저 나라 돌아돌아 오느라얼마나 고생을 했나요?  이제 자유 맘껏 누리세요 못다 누렸던 꿈과 삶 이 땅에서 아름답게 펼치세요그대는 우리 모두의 희망입니다   차가운 빙벽 철옹성 같은 북한도 그대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그대의 향기로 녹여낼 것입니다   그대 아름다운 별 되는 날을 기대하며조그만 내 맘도 한 알의 씨알이 되어그대 첫 발걸음이 가볍도록 보탭니다  2020년 2월 14일
 
  그대의 향기 / 민문자  아름다운 소리에 귀 열고 새벽에 물 긷는 마음으로오늘을 여는 향기로운 그대   인생의 환한 등불로 빛나는 희망을 안고 자라는 꿈나무의 큰 별이 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