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충열과 함께하는
10월 책 함께 읽자, 조선일보 시 낭송회
가을이 깊어가는 10월 20일 저녁 5시 선릉역 시인의 마을 아바카페 앞에 진주에서 온 빨간 대형 버스가 서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협찬 조선일보 주최, 한국낭송문예협회에 주관으로 “책 함께 읽자” 문화 캠페인의 하나인 10월 시 낭송회가 열리기 때문이었다. 카페 안은 입추의 여지가 없었다.
멀리 부산에서 달려온 이문홍 연주자가 색소폰 연주로 시작, 이 카페주인이기도 한 박정이 시인이 1부 사회를 보며 진행하였다.
장충열 한국낭송문예협회장은 다음과 같이 인사말을 하고 내빈소개를 하였다.
“꿈과 낭만의 계절 10월은 “책 읽는 가을”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가운데 초청 시인으로, 한국문단에서 훌륭한 인품과 좋은 시로 존경을 받으시는 국제PEN클럽한국본부 부이사장이신 강희근 시인님과 시산맥 부회장이시고 본회 고문이신 이태규 시인님 두 분의 시의 세계를 낭송으로 조명하고저 합니다. 그리고 바쁘신 중에도 축사를 허락하신 황사손 이원 총재님과 아름다운 모습의 문형주 연극배우님과 김정래 낭송가께서 특별 낭송을 해주시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또한 국악인 김성애 선생님과 색소폰 연주자, 이문홍 선생님의 감성 넘치는 연주가 詩의 날개를 달아 주리라 생각합니다. 시낭송의 울림을 통해 영혼을 살찌우며, 깊어가는 가을날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황사손 이원총재/ 강희근 시인 펜클럽부이사장/ 진주 강 교수님 제자들 박우담외 40여명 /이태규시인 시산맥부회장 /이태규시인 사모님과 이시인 님 친구들 /연극인 문형주/ 국악인 김성예(애)/ 김성예 제자들/ 이문홍 섹소폰 연주가/ KBS,MBC파인드 TV오경창 사장/ 연합타임즈 신유술 회장, 발행인/ 김지원 연합타임즈논설주간 시인/ 실버넷뉴스 민문자 기자 시인 수필가/ 문화타임즈 오태선 발행인/ 오정만 시인,성악가/ 김정래 낭송가/ 새한국문학회 회원들/ 시인의 바다회원들/ 좋은 문학 회원들/ 뿌리문학 회원들/ 본협회 고문으로 박무웅시인/ 송봉현고문/ 김세영고문/ 강창석고문 등
전체인원 약 150여 명 중 위와 같이 소개하고 협회 행사 때마다 늘 함께해주시는 문우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하자, 모두가 우레 같은 박수를 쳤다.
황사손(전주이씨대동종약원) 이원 총재의 축사가 있고 감사패 증정을 하였다
강희근 초청시인은 다음과 같이 인사말을 하고 자작시 <산에 가서>를 낭송하였다.
“시란 기쁨을 붙들어주고 우리의 답답함을 풀어주는 것이다.”
사회자가 노래도 잘하는 분이라는 소개를 받은 이태규 초청시인은 자작시 <겨울에 열리는 열매>를 낭송하였는데 특이하게도 낭송집에는 일역(日譯)시도 첨부되어 일어시낭송도 들을 수 있었다.
사회자의 진행에 따라 강희근 초청시인의 시와 이태규 초청시인의 시를 여러 시인이 번갈아 다음과 같이 낭송하였다.
퇴계 종택을 지나며/ 김정래 낭송가, 향기의 나이테 / 안은주 낭송가, 그대 파리에 있고 /전민정/최병준 듀엣낭송, 색소폰 연주 정지용의 향수 / 이문홍 연주가을비 / 김성예, 슬픔은 / 신준희, 잡초 / 김경내, 사소한 것에도 상처가 남는다 / 권행은/김희숙 듀엣낭송, 판소리 사철가 / 김상순, 언덕에서 / 최명란 소문리를 지나며1 / 박우담, 하늘 공원 / 전민정
특별시 낭송으로 문형주 연극배우가 강희근 시인의 시 <늑대가 운다>와 이태규 시인의 시 <땅새>를 낭송하였다.
장충열 회장은 강희근 시인의 시 <자운영 꽃밭>을 낭송한 다음 문형주 연극배우에게 감사패를 증정하였다.
2부 순서 사회 권행은 시인
2부 행사 첫 번째로 김성예 국악인이 서정주 시인의 시 <푸르른 날>을 창으로 부른다음 그의 제자들이 <꽃 사시오> 와 <신 진도 아리랑> 국악춤을 보여주었다.
특별초청 한 김정래 낭송가는 이태규 시인의 시 <노근리 사람들>을 낭송하였다.
사회자의 진행에 따라 강희근 초청시인의 시와 이태규 초청시인의 시를 여러 시인이 번갈아 다음과 같이 낭송하고 중간에 우렁차게 부르는 오정만 시인, 성악가의 축가, 가곡 명태를 들었다.
그 섬을 주고 싶다 /김희숙, 탕약 / 이수정, 겨울산 / 안혜란, 그리움 헌장/ 채선정, 눈병 / 서용선, 하루살이 / 박정이, 기다리는 / 임혜정, 디딤돌 / 김경임, 빗소리, 김지원/안은주 듀엣낭송, 무명의 꽃 / 최병준, 점심 혼자 드는 사람 / 도인희, 고향 / 박무웅/장충열 듀엣낭송
강희근 초청시인에게는 송봉현 본회 고문이, 이태규 초청시인에게는 김세영 본회 고문이, 이문홍 연주가에게는 박무웅 본회 고문이 기념패를 증정하고, 김성예 국악인에게는 송봉현 본회 고문이 감사패를 증정 하였다.
주인공과 내빈들이 케이크 커팅을 하고 장충열 한국낭송문예협회장의 끝말 인사를 마친 다음 기념촬영으로 행사를 마무리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