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운의 동산
서당 이기호
편운의 동산에는
문학의 거목
흔적 남겨둔 채
영롱한 빛으로
마음의 곳간
문 활짝 열고
세월 잊은 채
진위천의 물처럼
부드러운
선율이 흐른다
마음 호탕하고
인정 도톰하신
문학의 거목은
고향을 빛내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