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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호 시인의 작품읽기

이기호 시인
경칩/서당 이기호
작성자: 이기호 추천: 0건 조회: 1397 등록일: 2021-09-07

경칩

서당 이기호

세상은 꽁꽁 얼어붙었다
27년 만에 추운 경칩인 거다

눈과 함께 떼바람 도처 오르는
꽃샘추위 온 나들이
몸 한껐 움츠리고
버티기 버거운 강울음인 거다

추운 날 근육이나 관절의
유연성 떨어지니
스트레칭을 하는 거다

잠깐 외출시 옷 껴입고
과일 먹고 과음과 과로
스트레스 받지 않는 거다

봄 시샘하듯 더위 잡고서
온몸 훑는 바람매질일 거다.


* 떼바람 : 한꺼번에 세계 부는 바람.
* 도처오르는 : '돋아오르는' 이라는 뜻의 강세 표현
* 강울음 : 속 깊은 울음을 강물에 비유한 말
* 더위잡고서 : 끌어잡고서. 힘주어 움켜 잡고서
* 바람매질 : 바람이 마구 몰아치는 모습을 매질로 비유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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