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령산 풍경
서당 이기호
젖은 손 버거운 짐 잠시 내려놓고
안성에서 달려간 축령산 그 길
가족과 함께 찾은 곳
축령산의 휴양림 계곡의 아름다움
구름에 달 가리듯 가린
숲 속의 물에 다들 북새질이다
도심의 속 인간 밀림에서
삶에 찌든 몸과 마음 씻고자 함이니
한 폭의 산수화 아침 햇살 시샘하듯이
물방울 흩날리는 황홀감
시원스럽고 기분 상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