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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호 시인
향적봉의 여름 풍경/서당 이기호
작성자: 이기호 추천: 0건 조회: 1778 등록일: 2019-02-15

향적봉의 여름 풍경


서당 이기호


꾸불텅 뒤불텅한 향적봉 가는 길

수많은 계곡 끝없는 산야

제 모습 드러내고 이곳 저곳

모둠기리며 오고 간다 

 

원시림이 내뿜는 무진장 청정계곡

굽이굽이 이어지는 구천동의 물은

명경지수 청렬하여라

녹음이 파랗게 돋아 채양 쳐진

밀림의 숲 속으로 간다


깨끗한 공기 숲 냄새 그윽하다

이런 향수 어디 있으랴

한 폭의 풍경화 청솔바람이

노랑노랑거린다


향적봉 칠십 리 계곡 푸름 듬뿍하구나

기암절벽의 절경 청아하게 솟구쳐 올라

물소리 청렬하고 어서 오라 손짓한다.


* 꾸불텅 뒤불텅 : 길 따위가 이리저리 구부러지고 뒤틀린 모양. * 모둠기리며 : 서로 어울려 나오는 상태.

* 청솔바람 : 솔바람에 푸르고 맑은 색감을 강조한 말. * 노랑노랑 : 나풀나풀 거리는 모습을 형용한 말.

* 청아한 : 밝고 아름다운. * 청렬하여라 : 맑고 차가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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