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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상재/서당 이기호
작성자:
이기호
추천:
0건
조회:
1651
등록일:
2018-10-17
시집 상재
서당 이기호
분수되는 마음 자신의 혼을 일깨워
그릇에 모아도고 쏟아 붓고
고인물 버리고
흘러가는 새로운 물을 담는
반복의 연속이었다
어느 합당한 그릇에 담을지
어느 부문에 어떤 색을 칠하고
어디에
새로운 계절의 웃을 몸에 맞게 입일까
화장을 잘 했는 지
만저보면 부서지고
속살이 드러나면
새로 만들고 몇 번이고 매만져 본다
여적 입고 있던 옷을 고쳐
작고 큰 그릇에
담은 상재한 내 시집 짬짬이 읽어본다.
<h2>시집 상재</h2><h2> 서당 이기호</h2><h2>분수되는 마음 자신의 혼을 일깨워</h2><h2>그릇에 모아도고 쏟아 붓고</h2><h2>고인물 버리고</h2><h2>흘러가는 새로운 물을 담는</h2><h2>반복의 연속이었다</h2><h2>어느 합당한 그릇에 담을지</h2><h2>어느 부문에 어떤 색을 칠하고</h2><h2>어디에</h2><h2>새로운 계절의 웃을 몸에 맞게 입일까</h2><h2>화장을 잘 했는 지 </h2><h2>만저보면 부서지고</h2><h2>속살이 드러나면</h2><h2>새로 만들고 몇 번이고 매만져 본다</h2><h2>여적 입고 있던 옷을 고쳐</h2><h2>작고 큰 그릇에</h2><h2>담은 상재한 내 시집 짬짬이 읽어본다. </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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