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이기호 시인의 작품읽기

이기호 시인
소반상/서당 이기호
작성자: 이기호 추천: 1건 조회: 2825 등록일: 2011-11-06

소반상/서당 이기호


 

어머니 차려 주신

소박한 정 있는

자름 자름하며

고향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정갈스러움 있다


 

토속반찬 무, 파김치

된장에 박아둔

콩잎 있으면

밥 한 그릇

뚝딱 비우던

소싯적이 그립다


 

어머니 주름진 손으로

보글보글 끓는

구수한 된장찌개

깊은 손사래 맛

잡손질한

소반상이 그립다


 

마음에 들지 않은 일

심기가 있어도

잘 드러내지 않는

어머니

젖은 손 겨운 짐

실핏줄 그리움이다.

댓글 : 0
이전글 그런 바람이 되고 싶다/서당 이기호
다음글 김치 광/서당 이기호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17 환절기 이기호 1 2021 2011-07-13
16 이제는 깨달았네 이기호 1 2160 2011-07-12
15 시 수필 이기호 1 2440 2011-07-12
14 어머니 아버지 그랬지 이기호 1 2047 2011-07-12
13 고향 이기호 1 2000 2011-07-12
12 그런 사람이 되련다 이기호 1 1871 2011-07-11
11 편지 이기호 1 1852 2011-07-11
10 친구 이기호 1 1949 2011-07-11
9 귀환 이기호 1 2012 2011-07-11
8 오늘 이기호 1 2058 2011-07-10
7 그 아픔 이기호 1 2112 2011-07-10
6 오미자 차 이기호 1 2007 2011-07-09
5 모과 차 이기호 1 2035 2011-07-09
4 그 마음이 더 이기호 1 1950 2011-07-09
3 부탁 이기호 1 1965 2011-07-09
2 구박 이기호 1 1947 2011-07-08
1 아픔 이기호 1 1888 2011-07-08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