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지 기독교시학 1
야 곱의 우물시학
- 창 28∼29 야 곱 하기 삶
요즈음엔 누구나 두 배의 삶을 삽니다. 낮에는 직장 공무원이다가도 밤에는 학생이 되는 일도 있고 밤낮으로 두 개의 직장에서 곱에 곱을 더하는 돈벌이를 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말에 ‘야 곱’해 라는 말이 있습니다. 상대방을 부르면서 ‘야 곱’해라 합니다. 두 곱, 두 배, 둘이 합하여 힘내는 일은 결혼이야기입니다. 야곱은 이삭의 둘째 아들로 우물 곁에서 아내 될 사람 라반의 딸 라헬이 양 무리에게 물을 먹이려 오자 라헬 곁에 수직으로 섭니다. 처음부터 한 눈에 반합니다. 아름다운 둘째딸 라헬을 얻고 싶어서, 두 배 처음 칠년과 다시 7년 합하여 14년 동안 삼촌 집에서 무보수로 일합니다. 7년의 반복은 완전수의 곱입니다. 예수님 족보는 14년씩 리듬을 탑니다.
라헬은 라반의 둘째 딸입니다. 암양의미이며 에브랏이 지닌 열매와 결실과 실과의미이기도 합니다. 야곱이 레아보다 라헬을 더 좋아한 이유는 신학적으로는 둘째 딸이어서입니다. 예수님도 첫째 아담이 아닌 둘째 아담입니다. 예수님은 유월절을 두 번째 지난 유월절의 주인공입니다. 유브라데 강과 연계되는 과실 ・ 열매의 이스라엘 분깃과 그리고 하나님의 집인 벧엘 · 베들레헴 · 떡집으로 곧 말씀 모두 입술로 두 배의 일을 합니다.
야곱은 우물곁에서 양들을 만드는 비법을 배워 12아들을 놓습니다. 얼룩얼룩한 나뭇가지를 두어 양들이 그것을 바라보기만 하면 얼룩진 양을 만들어 냈습니다. 이 하나님 나라가 넓혀지는 비법은 하고자 하는 일을 늘 바라보는 일입니다. 좋은 일을 바라보며 따라가면 그대로 됩니다. 양 무리는 늘어 생명이 살아 있는 풍요를 누립니다.
노아는 하나님 눈에 은혜가 있음을 발견하고 방주를 120동안 지어 살았고 시편기자는 눈을 들어 하나님을 바라보며 감동하자 눈이 밝아 졌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 얼굴을 항상 찾아 쳐다봅니다. 얍봅강 가에서 천사와 대면하여 씨름하여 환도 뼈가 부러지면서도 이스라엘이 향기 나는 하나님의 손에 붙잡히어 두 배 열심히 산 야곱입니다.
야곱은 말씀이 있는 브엘인 브엘세봐에 거하며 삐뚫어진 삶의 태도에서 바로 섭니다.
하아얀 꿈이 익어 꽃 섶을 물들이면
사랑이 둘레둘레 여물어 손 모으고
안으로 감싸면서 서 그대는 늘 나를 봐
- 「사랑이 둘레둘레」
하나님 손에 잡힌 야곱이 집을 떠나
하란을 떠나면서 두 배의 입맞춤을
들고서 가는 길에는 두 눈 모두 바안짝
- 「두 배의 입맞춤을 들고서」
두 배의 빚진 삶을 살며 우리는 하나님 손에 있는 일을 봐 퍼가 갚습니다. 이 퍼가는 일조차 하나님에 의하여 이루어집니다. 경상도 북부지방에는 ‘마카’라는 말이 있는데 합하여 전부 퍼가는 뜻입니다. 마콤 즉 하나님으로부터 온 말씀을 마카 퍼가 하나님의 집을 잘 지키는 사역이 야곱의 생애는 두 배로 은혜를 갚으려 산 삶입니다. 자신의 누운 자리조차 하나님의 손으로 하심을 켜 보이시는 일 돌 벼개를 베고 잔 후 야곱은 하나님 중심에 서서 하나님, 마 임하며 돌비를 세웁니다.
아 벤 돌이 된 야곱은 마음을 마카 모아 하나님을 봐야 셈 하는 일로 하나님이 좋다하시면 밤을 샜습니다.
하늘 손 붙들고서 말씀을 퍼가느라
여기에 자빠지며 돌베개 비느라고
한 밤이 깊은 숨쉬기 들여가며 내쉬며
- 「여기에 자빠지며」
가만히 속삭이는 흰 살결 따라가다
차츠음 사랑 깊이 빠져서 노래지며
가슴이 온통 그리워 노랗도록 오므린
- 「사랑 깊이」
야곱은 꿈에라도 뵈어야 할 님이 놓은 사닥다리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천사를 보자 비로소 향기가 나기에 눈을 바로 뜹니다. 하나님 하시매 야곱은 말씀이 보이네 하며 힘이 올라 배로 오르며 하나님 보느라 정신 없습니다.
꿈에도 뵈어야 할 내 님이 오오 있네
정말로 사닥다리 내 곁에 놓여지며
비로소 향기 올라 나 말씀 보여 올라라
머리와 가슴 얻어 내 여인 꽃 가슴의
그리움 순결로만 반듯이 앉으셔서
두 손을 모으시고서 꽃분홍의 순결 즙
- 순결즙
처음으로 순결해진 야곱이 또 보이네하며 감탄하며 본 것은 하나님이 잡으시는 손입니다. 하나님이 아니라고 강조하신 하나님 손에서 숨 쉬는 힘을 얻었습니다.
아브람 아브라함 된 날에 순쉬어요
이제는 아비 되라 숨 쉬라 하시어요
이삭을 줍도록 주신 향기 나게 하셔요
하 아래 이 땅에서 숨 쉬라 아시라며
저에게 앗따하고 정말로 알래 하신
이 네가 이스라엘야 나타내신 하나님
보이네 손으로 나 잡으셔 알 되라신
싹 틔울 이삭주셔 아시라 엣따 받아
넌 알래 이스라엘아 누워서도 나를 봐
네가 봐 나타난거 노랑이 농익어서
떠오른 가슴수염! 숨 쉬라 씨를 얻은
가파른 자손번지기 아래쪽이 숨 쉬는
서쪽의 하나님 손 말씀을 잘 전하기
잘 견뎌 바늘귀로 통과한 말씀사역
잡혔니 아주 아담히 눈으로 봐 숨 쉬라
- 「아비의 수염」
하나님은 야곱 자손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잇개 하시었습니다.
마음이 숨 쉬는 뜰 하여서 자라도록
아래쪽 숨쉬기로 떠올라 파랗도록
언제나 내게 봐하신 그대 따라 사느라
연분홍 사랑이라 하오신 다음날에
내 가슴 조금 풀어 연분홍 바람 쐬자
내 안에 사랑 돋느라 눈 둘 곳을 몰라예
- 「몰라예」
마음이 숨 쉬는 뜰에서 늘 말씀 하여
하 아담 하도록만 살으라 하시기에
숨 쉬게 하늘연장이 되려하여 오늘도
- 「하나님 연장으로 쓰시옵소서」
하나님은 야곱에게 경어 아시라까지 쓰시면서 십자가 이야기를 또 하십니다. 십자가는 어려운 일이 아니라 바라면 쉬운일이 된다 시며 그것은 버티는 일이라고 하시었습니다. 야곱은 하나님만 따랐고 야곱 가슴에 하나님 담기만 하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