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이영지 시인의 작품읽기

이영지 시인
목련 순례자
작성자: 이영지 추천: 0건 조회: 5859 등록일: 2015-04-08
첨부파일: 목련과 순레자.hwp(22.5KB)Download: 1

사랑아 사랑아 82

- 예루살렘과 순례자의 시 시 84:1-12

목련(20150412) 李英芝


 

사랑스러운 여인이여

온 날이 새도록

그대 창가에서

문지기로`

새하얀 기나긴 겨울날의 눈밭을 지내며

그 보다 더 하이얀 맨발로

연초록 그 보다도 더 먼저

그 보다도 더 하얀 나를 보려 오는가

사랑하여

섬섬히 사모하여

가냘픈 사랑스러운 나래하얀 하늘문지기 하늘바라기

더 하야안 나를 보려 오는가

해바라기 문지기로 애달픈 목련목덜미로

나를 향해 문지기로

가슴이 하얗도록

열두 번 나를 부르며 깃딧 키타줄을 틩길 때 마다

하 그리운 그대의 가슴일까 흰 맨발로

숨 한 모금 머금으면 날아가 버릴듯한

사랑으로 걷다가 하늘하늘거리다

하늘 끝에 다앟나다않나다앟나다왔나

사모하여 눈물골짜기 지나 하늘

나에게 보태어숨었나숨었나스몃나수몄

사랑스러운 이여

 

1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사랑스러운 손이 있습니다. 이들 사랑하는 사람들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손을 내밉니다. 이러한 지휘자와 성가대와 단원들이 어울려 부르는 노래 시편 84편은 제일 먼저 지휘자 영장이 손을 내밉니다. 영장 지휘자는 지휘봉으로 손을 내밉니다. 오랜 긴 순례를 지나 예루살렘으로 모여 든 순례자들 입 가득히의 기쁨을 모아 만남을 축하합니다. 노래는 깃딧에 맞춥니다. 합장지휘자에 따라 푸른 깃딧의 기쁜 향기가 울려 퍼집니다.


벚꽃축제가 한창입니다.

하늘 중간쯤에

하얀 기쁨의 띄가 둘렸데

봄노래가 기쁨으로 울리네

새하얀 향기에 하얀 기쁨

기인 여행길도 꿈길이어라

눈물 골짜기 그 꿈길처럼 날개로

하늘 띄 둘렀네 둘렀네

 

가드 지방에서 그 긴 날의 다윗이 쫒기면서 듣던 깃딧노래는 눈물골짜기의 향기도 묻어 있습니다. 고라자손의 기쁨이 벤 봄 노래입니다. 고라자손 싱어들이 기타 깃딧을 팅기며 승리의 기쁨 노래를 올립니다. 목련이 하늘 중간쯤에서 하늘하늘 손을 흔듭니다. 하늘 둘레를 하얗게 돌며 손으로 만지며 우리 하늘 중간쯤에 사는 여기가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 노래가 절로 납니다. 애지중지하며 쓸고 닦고 입을 호호 불며 아끼는 하얀 목련이 되어 하늘가까이 다가가려 합니다.

우리들이 왜 이토록 순례자의 길을 택할가요 바로 그대 곁에서 숨쉬려 하여서입니다. 시공간을 초월하면서 하이퍼시로 시편 84편이 닥아와 시인의 마음은 반들반들 짜르르 윤기 나도록 성전을 닦습니다.

3

닦을수록 마음이 너무 아파옵니다. 순례의 많은 날들로 하여 가슴이 쇠약하여 갈라지기도 합니다. 시로 마음, 가슴이 너무 아리누나라 쓰기도 합니다. 타박타박 걷는 순례자의 길, 오로지 하늘 이고 숨 쉬려 합니다. 순례자의 길을 멈추지 않숩나더, 오로지 그대 곁으로 가기 위해서. 그대가 있는 예루살렘성을 향하여 걷습니다.

이 땅에 집이 없어 하얀 목련으로 피어 하늘 그 중간쯤에 아리아리한 하얀 목련으로 핍니다. 오로지 하늘가고자파 온통 하늘로 손짓하며 간절히 사모하여 입술을 가까이 가까이 가져다 대며 휘 늘어지며 떨어지며.

4

오 제가 깃들 곳은 어디인가요 참새도 제 집을 얻고 제비도 제 깃을 찾나이다. 제 깃은 어디 있나요 까아만 다리로 하늘 중간쯤에 하얀 하얀 옷 날아갈 듯 입고 바로 날아가려 하얗게 봄 띄 두른 벚꽃 그 위에서 하늘하늘 핍니다. 위로위로 향기를 마련하리이까

5

혼자서는 방법이 없나이다. 여럿이 순례의 길을 가요. 그래야 무사히 갈 수 있어요. 하얗게 무리지으며 예 할렐루하 주를 찬송하리이다. 아직 숨이 남아 있어요 넘어갈 듯 넘어갈 듯 아직 숨쉴 수 있어요 저희들이 주를 찬송하리이다. 혼자는 너무 힘들어 저희들 같이 하늘에 눈을 들고 서로 위로하며 예 야할렐루야

6.

악기가 울리는 소리 바바바앙 합니다. 마음이 나오는 소리에요 이 마음을 성경이 빌라바밤하네요. ‘빌레에 순레자의 마음이 보이네요 바아바암보라고 재촉합니다. 시온의 대로가 활짝 열리어 그대의 집을 그리어 성전을 그리어 부르다부르다 부르다 세 번 부르다 힘이 나요.

7.

눈물이 아주 많이 베어 박아져 있는 눈물골짜기 내일 모래면 말끔히 씻어주실이, 눈물골짜기를 멀리해주실 그분 예수다라네요. 대명사로 알려주네요.

8.

하얀 드레스를 입고 날아 갈 듯이 섰어요. 매일 매일 더 나아가요. 그대 앞에 서리다. 웃으며 서리이다.

9.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여 내 기도를 드리밀테니) 야곱의 하나님이여 귀를 기울이소서.

10.

내 눈물을 막아내는이시여 메시야사역을 보시옵소서. 모시는 사역을 보옵소서.


11.

이제는 여호와의 성전 문지기로 힘센 이로 그대 해바라기 되어

12 그대는 해시오 방패시오 나는 그대 따라요. 마음의 좌표로 삼아 구름을 막아내리이다. 여호와 하나님이여

13.

만군의 여호와여 마음을 보태어 더욱 의지하나이다.

댓글 : 0
이전글 시조의 서정성 -현대시조에 나타난 자연을 중심으로 이영지
다음글 잔디방석 -스트레스 극복의 비결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417 시조 이랑 사랑이랑행복이랑시집발간 이영지 0 5938 2015-05-10
416 평론 말할게 있어요 이브(20150426) 이영지 李英芝 이영지 0 5828 2015-04-26
415 평론 시조의 서정성 -현대시조에 나타난 자연을 중심으로 이영지 이영지 0 6325 2015-04-19
평론 목련 순례자 이영지 0 5860 2015-04-08
413 수필 잔디방석 -스트레스 극복의 비결 이영지 0 6335 2015-03-19
412 평론 하늘사다리 이영지 0 6016 2015-03-18
411 평론 여자가 있는곳 이영지 0 6299 2015-03-15
410 평론 천하보다 귀한 나 이영지 이영지 0 6216 2015-03-08
409 평론 바보향기 이영지 0 5964 2015-03-04
408 평론 어느때까지이니까 이영지 0 4709 2015-02-08
407 평론 푸른양의 해 이영지 0 6706 2015-01-06
406 시조 달콤한 그리움 이영지 0 6377 2014-12-28
405 평론 배추김치와 이영지 0 7898 2014-11-23
404 시조 복이 있는 사람에게 오는 너는 행복한 사람 이영지 0 7820 2014-11-15
403 평론 사랑하는 사람 이영지 0 8507 2014-11-13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