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흔들림으로 파르르 파르르으 쏴르르 쏴르르으 - 새벽기도·3124
사랑의 그리움은 긴 날개 퍼덕이며 부른다 흔들린다 그래서 흔들인다
하늘에 더 높이 오르려 바람날개 타는데
파르르 파르르으 쏴르르 쏴르르으 떨다가 떨다 못해
노랗게 물든 마음을 못 견디는 하늘에
구름도 홀씨인만 양 하여 하아야안 허리를 옴팍옴팍 싸안고 그렇게만
부르다 하늘에 둥둥 쏴르르으 하늘에
쏴르르 흔들림의 그리움 덩이덩이 그러기 하얗고도 노오란 그리움을 하늘에 뿌려가느라 사랑꿈이 파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