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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지 시인의 작품읽기

이영지 시인
사랑깊이
작성자: 이영지 추천: 0건 조회: 9237 등록일: 2013-12-01
가만히
속삭이는
흰살결
따라가다
차츠음 사랑깊이
빠져서 노래지며
가슴이 온통 그리워
노랗도록 오므린
- 이영지 「사랑깊이」

작품배경
창세기 28장 11절은 “한 곳에 이리러는 해가 진지라 거기서 유숙하려고 그곳의 한 돌을 취하여 베개하고 거기 누워 자더니”입니다. 그런데 성경 히브리어 본몬을 보면 은혜갚는이야기를 전해줍니다. 야곱이 형을 속이고, 그리고 아버지를 속이고 도망쳐서 가는 중이지요. 그만큼 마음의 빚을 지고 떠난 길입니다. 빚이야기는 흔히 본인이 빚진 것을 갚는다고 생각하지만 성경은 은혜갚는 일조자 하나님의 손으로 입으로 은혜 갚아진다는 것을 제시합니다.
바로 창세기 28장 11절은 어디에 이른다는 말을 퍼가아로 제시하는데 그 본보기는 하니님에게 있는 것을 ‘퍼가’는 일이 입으로 퍼가는 일입니다. 곧 하나님의 것을 입으로 눈으로 가져가는 일입니다. 그리고 한국 경상도 북부지방에 전부를 ‘마카’라고 하는데 히브리에서는 마콤 즉 하나님으로부터 온 말씀의 집을 잘키는 사역이 은혜를 갚는 일로 등장합니다.
한 사람의 생애는 별 것이 아니라 내가 서 있는 이 시점 곧 말씀을 지키는 자리입니다. 야곱은 두 배로 은혜를 갚게 되는데 이 두 배가 예수님의 자리 둘째 자리이기도 합니다. 야곱이 누운(룬/바야렌/유숙하려고, 창 28:11) 곳은 하나님의 손으로 하시는 일 자리이며 거기서 켜보이시는 하나님의 중심에 단단히 붙잡힙니다. 하나님이 하사(하솨마임/하늘에서부터, 창 22: 15) 말씀 사역이 되는 바로 이것을 야곱은 봐 이거(바이카, 창 28:11)하면서 잘 사역하고파 한 돌 앞에 머물러 마음을 굳힙니다. 그리고 봐야함으로 물어서(므라솨/므라아소타이브/베개, 창 28:11) 그것이 낮아지는 십자가 사역임에  자빠져(솨바브/바이스카브/누워자더니,창 28:11) 버립니다. 곧 깊이 잠듭니다. 밤을 마카(마콤/한 장소에, 창 28:11) 보냅니다.
하늘 손 붙들고서 말씀을 퍼가느라
거기에 자빠지며 돌베개 비느라고
한 밤은 깊은 숨쉬기 들여가며 내쉬며
가만히
속삭이는
흰살결
따라가다
차츠음 사랑깊이
빠져서 노래지며
가슴이 온통 그리워
노랗도록 오므린
- 이영지 「사랑깊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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