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의 이번 시집제목은 『사랑이랑 행복이랑』이다. 이랑이 예시하듯 같이 어울어지며 행복을 누리는 이 시집의 특징은 ‘이응’ 받침의 달콤함이다. 『훈민정음제자해』에서는 ‘ㅇ’에 상대하여 버금가는 글자는 없다 하였다.
특히 종성에서 이응으로 발음되는 이 시의 이랑은 사랑이랑 행복이랑 맞추는 일이다. 사실 이번 시집 작품을 계획적으로 쓴 것은 아니다. 하나님의 뜻에 의하여 무의식적으로 쓰고 보니 2600대가 된 것이고 그 순서 또한 자의적이고 계획적이 아니라 성령의 힘이었음을 고백하는 신앙인으로서의 시조이다.
이번 시집은 새벽기도 순위 2601에서 2670까지로 70편이다. 이 의미는 여호와 הה(여호와)에 대한 의미가 제시하는 곧 ה(5) + (6) + ה(5) + (10)= 26으로 여호와 하나님 곧 예수님의 수치가 26인데서 매무매우 많은 의미가 첨가된 2600대에서부터이다.
이 연작시적 특징은 제1부에서 풍성한 하나님의 햇빛이 비치는 이랑을 그 주제로 하면서 이랑이 봄순이랑으로 그 기적같은 봄의 정경이 펼쳐진다. 그러나 단순한 사물에의 시적 눈여김이 아니라 봄이랑은 사랑이랑으로 사랑하라며 오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은 행복이다. 그런데 ‘사랑사’는 이라는 시어가 연결되면서 삶은 하늘의 축복이 거저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서 내리는 눈이랑을 맞으면서 동시에 시인이 눈에 하나님 사랑을 넣어야 얻어지는 행복이랑이다. 성경의 노아가 그러하였다.
이 이랑은 외부적인 조건만이 아닌 젖가슴이랑이랑이다. 이 젖가슴은 가슴에 있는 마음문이다. 이 마음의 문을 여는자만이 행복이랑에 들 수 있다. 이 마음을 열여주는 자 안에서 보잘 것 없는 민들레가 되어, 그 민들레의 생명력이 되어 그 절절한 마음으로 하늘을 본다.
이 하늘을 보면 보면서 계절이 어느때이든지 시적화자에게는 봄이다. 봄 가슴 물이랑이다. 아침이랑이 된 행복이랑을 시적화자는 익숙히 보아온 경험으로 찾는다. 다름이 아닌 이랑이 있는 산의 안음 안에 시적화자가 든다. 이 안음 안에는 물오름이랑이 있다. 물오름이랑은 힘이랑이다. 모든 생물이 태어나고 꽃이 피는 산의 들이다.
제1부는 혼자가 아닌 어울어짐의 이랑을 소원한다. 사람에게 있어서 눈은 「눈이랑 행복이랑」 시에서와 같이 맞잡고 춤을 추면 드리는 마음하나가 내려온다. 그것은 하늘이다. 시적화자의 하나님에게 향한 호소는 손짓을 받아달라는 것이다. 이처럼 이 시집은 눈을 맞추는 일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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