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문자 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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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동 댁의 홍어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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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문자 |
추천: 0건
조회: 901 등록일: 2025-05-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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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동 댁의 홍어회 민문자 계절은 3월 봄이다 아직도 을씨년스러운 써늘한 냉기에 가장은 오랜 병고에 감기까지 겹쳐 밥맛을 잃고 식사를 제대로 못 해 아낙은 발만 동동 굴렸네 퍼뜩 솜씨 좋은 탑동 댁의 홍어회 생각이 났다 즉시 전화를 걸어 주문했지 맛깔스러운 홍어회와 해물전을 밥상에 올리니 두 숟갈도 못 비우던 분이 밥 한 공기 뚝딱! 탑동 댁! 고맙습니다
(2025.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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