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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큰길 작가의 작품읽기

김진수 큰길 작가
내가 나를 죽여야 돼 (전자책)
작성자: 김진수 조회: 3152 등록일: 2015-03-06


내가 나를 죽여야 돼 
김진수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인간에게는 누구나 행복을 가지고 싶은 욕구가 있고 그러할 권리도 있으며 더 나아가서는 의무까지 있다할 수 있을 것이다. 흐르는 세월따라 어느 사이에 70줄에 올라서 있으면서도, 내 인생에 이렇다 할 공적도 없으니, 인생무상의 나락에 빠져 있는 것만 같고 나의 존재가 초라함을 느낀다. 또한 살아온 세월동안 부족한 내 삶에 숨겨져 있는 인식 못한 오류는 얼마나 많겠는가… 과연 나는 참된 행복을 올바르게 추구하며 저술하고 강의하며 실천해 왔던가… 깊이 성찰해본다.
  ‘에리히 프롬’은 인간의 생존양식을 소유(所有)중심과 존재(存在)중심의 삶으로 분류한다. 소유 중심의 삶은 재산이나 지식, 지위 및 권력을 추구하는 등의 자기 소유에 전념하는 것이며, 이러한 사람은 소유 자체를 자신의 존재로 여겨 가진 것을 잃을까 두려움을 가지게 되고 사람을 만나는 것 자체를 이해관계로 보기 때문에 방어적이고 가혹적이며 외로워짐으로써 행복과는 멀리 있는 삶을 살아간다고 한다.
  성서의 말씀과 같이 이러한 부류의 사람들은 잔칫집에서는 윗자리를, 회당에서는 높은 자리를, 장터에서는 인사받기를, 사람들에게는 스승이라 불리기를 좋아하고, 아침․점심․저녁식사를 베풀 때에는 좋아하는 친구나 부유한 이웃과 지인만을, 그리고 지위․권력․경제적인 이용가치가 있는 사람만을 초대하여 자기를 과시하려고 함으로써 결국 불행과 파멸을 자초하게 된다는 것이다.
  반면에, 존재 중심의 삶은 나눔과 베품을 가치로 여기는 삶으로 베푸는 삶, 더불어 사는 삶, 봉사하는 삶 그리고 이해하는 삶을 가짐으로써 참된 행복을 추구한다고 한다. 이러한 사람들은 성서의 말씀대로 ‘섬기는 사람이 되기를, 자신을 낮추기를 좋아하며, 가난한 사람들․장애인들․눈먼 이들을 식사에 초대하기를 좋아한다. 그러함으로써 최후에는 가장 높은 사람이 되고 의인들이 부활할 때에 보답 받는 참 행복을 누리게 된다고 한다.
  그렇다면 나는 어느 유형의 생존양식에 속해 왔을까?
  소유 중심의 삶일까? 아니면 존재 중심의 삶일까?
아무래도 여기와 저기에 모두 해당되는 어정쩡한 사람일 것 같다.
  마음과 생각으로는 그리고 강의와 저술로는 존재중심으로 나아가려 했지만, 소유 중심의 삶이 여지없이 끼어들도록, 허용하여 혼탁하게 살았음을 참회하며 고백한다.
  나는 지금 이 순간에도 ‘죄’에 빠져있음이 분명하다.
  “항상 준비하고 깨어있으라, 그 날이 언제 올지 아무도 모른다”고 하는 진리의 말씀이 내귀에 계속 들리고 있다.
  참 행복과 참 평화의 소리가 울려오고 있다.

― 큰길 김진수, 책머리글 <작가의 말> 중에서


   - 차    례 -

제1부 참회
속빈 나그네 
어리석은자
네 삶의 집착을 아느냐
탐욕도 위선도
그릇된 습성
후회
함정
잘못 찾아 나선 길
통탄
부끄러운 나의 삶
죄악의 옷, 두려움의 옷
보고도 못 본체
지금만이 있을 뿐…
비굴 속의 나 아닐까
더해만 가네
말하겠어요
걸어온 길 걸어갈 길
내가 나를 죽여야 돼
내 마음 속의 욕망
나 언제 앞장 섰던가
나 진정 얼마만큼
졸부의 삶 

제2부 감사한 삶
감사한 삶
나무의 삶
꽃의 삶
바가지의 삶
눈(雪)의 삶 
작별
침묵 속의 길
고향의 황혼 
눈이 내리네 
겨울의 강
순정
빛과 어둠
이웃인 자연 

제3부 희생과 사랑
아버지와 나
어머니 1 (어머니의 일생)
어머니 2 (온 삶을 건네주시며)
어머니 3 (작별하던 날)
어머니 4 (고향의 저녁날)
첫 손자
손자 사랑 

제4부 사실
사실의 직시
위험한 고정관념
나 혼자가 아니다
희생의 가치
기적의 근원
시간의 영원성
가르침을 받아들여야
고통은 고통이 아니야
끈의 연결



[2013.02.20 발행. 8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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