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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문법 주기도문 등
작성자:
정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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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5
등록일:
2011-11-06
1. 주기도문<BR><BR>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BR>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BR>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BR>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BR>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BR>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BR><BR><BR>(1)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BR><BR>이 말을 간단하게 말하면 이런 말이다<BR>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당신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BR>하는 말이다<BR>그냥 우리 아버지가 아니라 거룩하신 하늘 아버지를 거룩하다<BR>높이는 것이다<BR><BR>(2)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BR>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BR><BR>어느 곳 어느 책에서도 보지 못한 문법이다<BR><BR>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해달라는 것과<BR>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과 같이 <BR>땅에서도 똑같이 이루어지게 해달라는 것이다<BR><BR>영원성을 함유하고 있다<BR>신앙과 종교를 다 떠나서라도<BR>하늘에 대한 영원한 소망을 사람의 마음에<BR>살아 있는 믿음을 가지고 이 땅에서의 살아 있는 날 동안이 아닌<BR>하늘에 세계를 삶의 최고의 목적으로 삼고 있다<BR>이것이 우리의 정신 세계이며 영원한 삶의 목적을 제시하고 있다<BR><BR>(3)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BR><BR>하루하루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달라는 것은<BR>어떻게 생각해 보면 우리가 옥심으로 죄를 짓지 않고<BR>그날그날 그때그때 하늘이 주시는 양식으로<BR>남지도 않고 부족하지도 않게 적당한 가운데<BR>살아가게 해달라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BR><BR><BR>(4)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BR>주시고, <BR><BR>이 구절을 보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며 배운다<BR>우리끼리 하루에도 열두번도 더 싸우고 다투고 미워하고<BR>싫어하며 피하는가 하면 얼굴도 보지 않으려고 한다<BR>오늘날 범죄자들을 보면 <BR>그들이 그들 가족을 헤치는가 하면<BR>이웃과 동료 친구의 목숨을 빼앗고 있다<BR>이것이 바로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하는 것이며 하고 있는 것이다<BR>그런데 가장 중요한 것이 있으니 바로 서로 용서하는 것이다<BR>이 땅에 살면서 내가 친구에게 잘못하고 부모에게 잘못한 것이 얼마나 많은가<BR>또 내 이웃에게 잘못한 것이 얼마나 많은가 말이다<BR>여기에서 끝나지 않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같이<BR>우리 죄를 용서해 달라는 것이다<BR>사람이 사람에게 잘못한 것을 사람인 우리끼리 서로 잘못을 용서할 때<BR>하나님도 우리의 죄를 모두 용서해준다는 사실이다<BR>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해주어야 하나님도 우리가 하나님께<BR>잘못한 것을 용서해주겠다는 것이니 <BR>우리는 서로 용서하며 살아야할 것이다<BR><BR>(5)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BR><BR>우리가 악에 빠지는 것은 무엇일까?<BR>왜 그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일까?<BR>우리의 시험은 무엇이며 <BR>우리가 빠지는 시험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BR>아무튼 하나님과 사람의 관계를 상호적으로<BR>잘 타나내고 있다<BR>사람이 할일이 있고 하니님이 할 일이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BR>우리는 시험에 빠지지 않아야 하고 <BR>하나님은 그렇게 우리를 악에서 구하셔야 한다<BR>서로의 입장에서 서로의 할일을 하는 것이 아니겠는가<BR><BR>(6)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BR><BR>절대적인 하나님의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하나님의 것임을<BR>말하고 있다<BR><BR>우리가 배우고자 하는 것은 주기도문이 함유하고 있는 문법이<BR>영원한 것으로 말하고 있다는 것이다<BR>이 땅에서나 하늘에서나 영원히 죽지 않고 사라지지 않고<BR>우리의 영원한 삶에서 소망이 나타나고 또 그렇게 될 줄로 믿고<BR>가르침 받은 믿음의 길을 가는 것이다<BR>곧 우리의 꿈과 소망 그리고 삶은 영원하다는 것이다<BR>인간의 존재는 결코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단순하고<BR>간단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모르는 그 어떤 것이 존재하고 있음으로<BR>우리에게 큰 소망을 가지고 살아갈 것을 요구하고 있다<BR><BR>아멘의 뜻: 동의합니다, 그렇게 될 줄로 믿습니다<BR><BR><BR><BR>2. 교독문에서 발췌<BR><BR>(1)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사 복을 주시고 그의 얼굴 빛을 우리에게 비추사<BR>주의 도를 땅 위에, 주의 구원을 모든 나라에게 알리소서<BR><BR>이 또한 전 세계적인 문학사에 없는 문법이다<BR>이 글을 읽노라면 전적인 내 생각이지만<BR>죽었던 사람이 벌떡 일어날 듯한 시선하면서도<BR>자욱한 안개처럼 내 영혼을 기류하는 신의 축복을 느낀다<BR>마치 하나님과 얼굴을 마주하고 있는 듯한 생소한 생각에<BR>그저 새록새록 움트는 내가 알지 못했던 삶의 한 부분을 <BR>미지의 섬처럼 발견하고는 나도 모르게 감탄하고 있는 듯하다<BR>이게 뭘까?<BR>내 이 기분과 느낌은 무엇일까?<BR>글이 살아 있다는 증거이다<BR>보라!<BR>사랑을 노래하고 이별을 하고<BR>눈물을 흘리고 애원을 하며 <BR>이 생에서 아닌 다음 생애 천상에서의<BR>삶을 생각하며 모든 사랑과 소망을<BR>가슴에 묻어두고 살아가야 하는 극히 평범하고<BR>우리가 알고 있는 그런 이야기가 아니라<BR>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사 복을 주시고<BR>이 얼마나 큰 소망인가?<BR>하나님께서 나도 아니고 우리 우리 모든 인류를 향하신 그 사랑으로<BR>은혜를 베푸시고 복을 주셨다니 이미 받았다 함인지 아니면 받을 것이라 함인지는<BR>모르지만 삶을 신명나게 한다<BR>지금 우리의 삶은 이땅에서 어렵고 힘들고 약하고 없는 자의 일생이라 할지라도<BR>이제 장차 하나님께서 그의 은혜로 우리에게 복을 주시고 하셨으니 <BR>우리가 이 세상에서 어렵게 살면서도 이 땅의 소망보다 더 큰 소망으로 인하여<BR>꿈을 가지고 살아가는 힘이 되는 것이다<BR>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을 주시는데 어떤 복을 어떻게 주실까?<BR><BR>글쎄<BR>하지만 그의 얼굴 빛을 우리에게 비추사 주의 도를 땅 위에 <BR>주의 구원을 모든 나라에 알리소서<BR>했다<BR>즉 희망을 안겨 주고 있다<BR>하나님의 얼굴 빛을 우리에게 비추사 <BR>이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하신 뜻과 보살핌이 있다는 말로 들린다<BR>주의 도를 땅 위에 주의 구원을 모든 나라에 알리소서<BR>이는 모든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을 구원하시길 원한다는 뜻으로 들린다<BR>한마디로 이글은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꿈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BR>은혜를 베푸사 복을 주시되 그의 얼굴 빛을 우리에게 비추사 <BR>주의 도를 땅 위에 주의 구원을 모든 나라에 알려주는 복된 소식을<BR>온 누리에 전하여 주의 구원을 모든 나라의 사람들이 다 함께 받게 해달라는 것이다<BR><BR>(2) 하나님이여 민족들이 주를 찬송하게 하시며 모든 민족들이 주를 찬송하게 하소서<BR>온 백성은 기쁘고 즐겁게 노래할지니 주는 민족들을 공평히 심판하시며<BR>땅 위의 나라들을 다스리실 것임이니이다<BR><BR>하나님이여 민족들이 주를 찬송하게 하시며 모든 민족들이 주를 찬송하게 하소서<BR>온 백성은 기쁘고 즐겁게 노래할지니<BR>왜 이래야만 할까?<BR>해답은 뒤에 있다<BR>주는 민족들을 공평히 심판하시며 땅 위의 나라들을 다스리실 것이기 때문이다<BR>사건을 뒤집어 서술해 보자<BR>주는 민족들을 공평히 심판하시며 땅 위의 나라들을 다스리실 것이다<BR>온 백성은 기쁘고 즐겁게 노래하라 <BR>주는 민족들을 공평히 심판하실 것이다<BR>하나님이여 민족들이 주를 찬송하고 또 주를 찬송하게 하세요<BR>라고 현대말로 바꾸었다<BR>서술을 바꾼 것이다<BR>말하자면 글의 순서를 바꾸어 나열한 것이다<BR>이렇게 같은 사건이라도 작가가 어떻게 사건을 서술하느냐에 따라<BR>어감이 달라지고 마음을 울리는 감동이 변한다<BR>사건의 서두에 큰 글을 먼저 서술하고 나서야 그 다음 사건이 조금 수그러드는 듯<BR>중간에 사건을 좁혔다 다시 끝으로 가면서 그대화 시켜 마무리 하고 있다<BR>처음에는 독자가 막연한 느낌을 가지고 그저 그런가 보다 읽었지만<BR>중간으로 글이 흘러가면서 처음과는 달리 긴장이 조여오고 있다<BR>온 백성은 기쁘고 즐겁게 노래할지니 주는 민족들을 공평히 심판하시며<BR>점점 뭔가 사건의 윤곽이 잡히면서 긴장감을 조성해 준다<BR>모든 민족들을 공평히 심판하실 주를 온 백성은 기쁘고 즐겁게 노래하는데<BR>땅 위의 나라들까지도 다스릴실 것이라 하니<BR>정신이 바짝 들게 만든다<BR>이게 어디 보통 사건이며 세상 어디에서도 보지도 듣지도 못한 말이 아닌가 말이다<BR><BR>(3) 하나님이여 민족들이 주를 찬송하게 하시며 모든 민족으로 주를 찬송하게 하소서<BR>땅이 그의 소산을 내어 주었으니 하나님 곧 우리 하나님이 우리에게<BR>복을 주시리로다<BR>하나님의 모든 끝이 하나님을 경외하리로다<BR><BR>하나님이여 민족들이 주를 찬송하게 하시며 모든 민족으로 주를 찬송하게 하소서<BR>이 구절을 언뜻 보면 똑같은 말을 반복해서 두 번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BR>하지만 자세히 살펴보게 되면 다른 말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BR>처음에는 하나님이여 민족들이 주를 찬송하게 하시며 라고 했고<BR>연이어 모든 민족으로 주를 찬송하게 하소서 했다<BR>민족들이 주를 찬송하게 하시고 또 모든 민족으로 주를 찬송하게 해달라는 것이다<BR>다시 말해서 민족들이와 민족으로 비슷한 단어를 사용했다<BR>이게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BR>민족들이 하는 것과 <BR>민족으로 하는 말의 차이는 무엇일까?<BR>단순히 두 번 반복하고 있는 것일까?<BR>민족들이 주를 찬송하게 하시고<BR>또 모든 민족으로주를 찬송하게 하소서<BR>처음에는 모든 이라는 수식어가 없으나<BR>연이어 하는 말에서는 모든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BR>모든 민족으로 주를 찬송하게 하소서<BR>늬앙스가 좀 다른 여운을 길게 풍기고 있다 <BR>말하자면 한 번은 혹은 먼저는 하는 말과 동시에 우선 순위를 생각하게 한다<BR>첫째 하나님이여 민족들이 주를 찬송하게 하시며<BR>이 말에서 민족은 아마 이스라엘을 뜻하는 것이고<BR>연이어 나오는 모든 민족으로 하는 말은 이스라엘 민족을 제외한 <BR>다른 민족들 즉 전세계를 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BR>따라서 먼저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을 찬송하게 하시고<BR>그 다음으로 다른 민족들이 하나님을 찬송하게 해달람으로서<BR>이스라엘 민족을 통하여 온 민족이 온 세상이 모두 하나님을 찬송하게 <BR>해달라는 것이다<BR>자 여기에서 필력이 나온다<BR>절묘한 문법 사용이 돋보인다<BR>만약 이 글을 내가 썼다면 나는 이렇게 썼을 것이다<BR>하나님이여 민족들이 주를 찬송하게 하시고 모든 민족이 주를 찬송하게 하소서<BR>바로 단어의 차이에서 맛깔스러운 글의 향기와 밋밋하고 보편적이면서<BR>그저 그런 느낌을 가져다 준다<BR>하나님이여 민족들이 주를 찬송하게 하시며와<BR>하나님이여 민족들이 주를 찬송하게 하시고를 비교해 보자<BR>어감과 억양의 차이가 있다<BR>하나님이여 민족들이 주를 찬송하게 하시며 하면<BR>며라는 단어에서 노래를 길게 뽑듯 글에서 여운이 길게 내뿜어짐으로써<BR>늘어진다 <BR>즉 다음에 나오는 말을 충분히 뒷받침 해주는데 있어<BR>좀 더 품위가 난다고나 할까<BR>글 맛이 진하게 우러나는 녹차처럼 농도가 짙어진다<BR>하지만 하나님이여 민족들이 주를 찬송하게 하시고 라고 하면<BR>뭔가 글이 중간에 딱딱한 마디에서 꼬리를 끊었다고 할까<BR>감추었다고 할까<BR>잘 나가다가 잠깐 멈칫하게 된다<BR><BR><BR>이사야 56:1~7<BR><BR>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공평을 지키며 의를 행하라 <BR>나의 구원이 가까이 왔고 나의 의가 쉬 나타날 것임이라<BR>하셨은즉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아니하며<BR>그 손을 금하여 모든 악을 행치 아니하여야 하나니 이같이 행하는 사람<BR>이같이 굳이 잡는 인생은 복이 있느니라 <BR>여호와께 연합한 이방인은 여호와께서 나를 그 백성 중에서<BR>반드시 갈라내시리라 말하지 말며 교자도 나는 마른 나무라 말하지 말라<BR>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나의 안식일을 지키며<BR>나를 기뻐하는 일을 선택하며 나의 언약을 굳게 잡는 고자들에게는<BR>내가 내 집에서 내 성 안에서 자녀보다 나은 기념물과 이름을 주며<BR>영영한 이름을 주어 끊치지 않게 할 것이며<BR>또 나 여호와에게 연합하여 섬기며 나 여호와의 이름을 사랑하며 <BR>나의 종이 되며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아니하며 <BR>나의 언약을 굳게 지키는 이방인마다내가 그를 나의 성산으로<BR>인도하여 기도하는 내 집에서 그들을 기쁘게 할 것이며<BR>그들의 번제와 희생은 나의 단에서 기꺼이 받게 되리니<BR>이는 내 집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라<BR>일컬음이 될 것임이라<BR><BR>신의 문법은 <BR><BR>목적이 이끄는 삶에 문법이며<BR>부딪히게 깨어지는 문법이다<BR><BR>복음성가 중에서 <BR><BR>찬양하라 내영혼아 찬양하라 내영혼아 내속에 있는 것들아<BR>다 찬양하라<BR>감사하라 내영혼아 감사하라 내영혼아 내속에 있는 것들아<BR>다 감사하라<BR>송축하라 내영혼아 송축하라 내영혼아 내속에 있는 것들아<BR>다 송축하라<BR>기도하라 내영혼아 기도하라 내영혼아 내속에 있는 것들아<BR>다 기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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