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덕여왕릉(둘래:74m, 높이:6.8m, 지름:24m)
선덕여왕릉
소산/문 재학
신성(神聖)의 전설이 깃든
서라벌 옛 터전
작은 뫼. 낭산(浪山) 정상에
그 이름, 흠모(欽慕)하는
선덕여왕릉(善德女王陵)
말없는 침묵의 역사
천 삼백년을 흘렸어도
그 흔적. 그 향기 짙어
울창한 송림(松林)속으로
하늘 길을 열었다.
젊은이의 기개(氣槪)
화랑도 정신 길러
통일신라의 초석(礎石)을 다진
여왕의 치적(治績)이 눈부시어라
긴긴 세월을 거슬러 울라가는
찬란한 문화유적 역사의 향기 따라
펼쳐지는 상상의 나래가
가슴을 설레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