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해(死海, Dead Sea)
소산/문 재학
해발 마이너스 사백이십 미터
깊이깊이 내려 앉아
세월의 무게가 하얗게 녹아있는
사막의 보석 소금호수
뒤뚱뒤뚱
중심만 잡으면
미소 짓는 파란 하늘이 보였다.
온몸도 둥둥
마음도 둥둥
하늘을 나러는 경이로움
호기심으로 즐기는
부영(浮泳) 체험도
검은 머드 체험도
비단결처럼 감미롭고
매끄러운 촉감들이
신비로움으로 넘실거렸다.
※ 사해의 염분 물은 유황 물보다 몸을 더 매끄럽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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