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산 선생님 한여름밤 소쩍새 울음 소리를 들으면 생각나는 것이 적막을 깨트리며 가슴 시린 그리움들이 아련히 떠오르지요. 맑은 영혼이 아름답게 흐르는 곱게 내리신 깊은 시심에 마음 한자락 내려 놓습니다. 너무 찜통같은 무더운 날씨에 늘 건강 유의하시고, 기쁨과 행복이 충만한 좋은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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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달펐던 유년의 그리움이 살아납니다
고운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