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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청록파와 함께 전국시낭송대회

작성자: 민문자

추천: 0건 조회: 10272 등록일: 2012-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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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상.JPG(104.2KB)Download: 0, 심사위원.JPG(158.2KB)Download: 0, 청록파와 함께하는.JPG(106.8KB)Download: 0

<IMG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mjmin7/13358679217587.jpg"><IMG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mjmin7/13358678840482.jpg"><IMG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mjmin7/13358678649880.jpg">2012년 4월 17일 13시부터 19시까지 여의도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사)동리목월기념사업회와 소비자연합타임스 주최, 한국낭송문예협회 주관으로 제1회 청록파와 함께 전국시낭송결선대회를 열었다. 이번 본선대회에는 지난 3월 23일(금)13:30부터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90명이 겨룬 예선을 거쳐 올라온 40명이 출연하였다. 
이 행사에 경주시, 사)한국청소년보호재단, AW컨벤션센터, UN평화봉사단, 서울희망포럼, 문화복지TV가 후원하였다. 
 1부 사회자 김지원 시인이 내빈 소개, 심사위원 소개, 청록파시인(박목월 시인, 조지훈 시인, 박두진 시인)을 영상으로 소개하였다. 
사)동리목월기념사업회 장윤익 박사와 소비자연합타임스 송기호 대표가 주최 측 인사말을 하고 한국낭송문예협회 장충열 회장은 주관사 측 인사말을 하였다. 
장윤익 박사는 청록파의 시는 낭송의 시로 불릴 정도로 낭송하기에 좋은 시이며 세분 청록파 시인들은 자작시를 낭송하여 듣는 사람들의 마음을 즐겁게 하고 시의 격상을 높인 분들이라 하였다. ‘청록파와 함께 전국시낭송대회’가 한국시의 위상을 더 높고 품위 있는 새로운 낭송예술의 분위기를 만들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하였다. 
소비자연합타임스 송기호 대표는 문학은 최고의 예술이며 낭송문학의 가치 또한 국민정서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하면서 이번 대회는 그런 면에서 낭송문학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고 하였다. 
한국낭송문예협회 장충열 회장은 국회에서 이 나라의 정신을 지키셨던 청록파시인들의 시 세계를 음성예술로 집중 조명하게 되어 의미가 크므로 국회헌정기념관에서의 시 울림은 우리 모두에게 긴 여운으로 남을 것이라고 하였다. 
국제펜클럽한국본부 이길원 이사장의 내빈축사가 있었고 서울대명예교수 유안진 박사는 심사위원장으로서 다음과 같이 낭송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다. 
시낭송은 낭송할 시, 그분의 시를 백 번, 천 번 읽어 충분히 자기 시로 만들고 그분의 생애를 연구하여 시낭송을 개성 있게 해야 한다. 또한 국어사전을 찾아보고 정확한 발음과 음의 고저장단에 유의하여 시를 낭송해야 한다고 하였다. 
 
본선 심사위원은 다음과 같다. 
유안진 심사위원장 (서울대 명예교수, 시인) 
김성춘 심사위원 (동리목월문학관교학처장, 시인) 
홍금자 심사위원 (국제펜클럽한국본부이사, 시인) 
성병숙 심사위원 (영화 연극배우, 성우) 
장충열 심사위원 (한국낭송문예협회장, 시인) 
    
2부 사회는 김정래 시낭송가가 진행하였다. 
이번 본선대회에는 지난 3월 23일(금)13:30부터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90명이 겨룬 예선을 거쳐 올라온 40명이 출연하였다. 
 
40명 중에 22명 입선자 외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입선자 22 명 
* 상장, 문화상품권 3매, 홍삼세트 
 
  
인기상 2명(김복자, 윤혜경) 
* 상장, 상금 5만 원, 홍삼세트 
 
특별상 2명(김운향, 이명영) 
* 상장, 상금 5만 원, 홍삼세트 
 
장려상 8명(이원국, 문미란, 오정숙, 김수희2, 박정란, 윤성필, 강인례, 황영자) 
* 상장, 상금 10만 원, 홍삼세트 
 
동상 5명(김미래, 도인희, 전경숙, 김명옥, 윤혜경) 
* 상장, 상금 20만 원, 트로피, 홍삼세트, 낭송가 증서 
 
은상 2명(김은혜, 손성호) 
* 상장, 상금 50만 원, 트로피, 홍삼세트, 낭송가 증서 
 
금상 1명(이제인) 
* 상장, 상금 70만 원, 트로피, 홍삼세트, 낭송가 증서 
 
휴식시간과 심사위원들 심사도중 특별출연자 
박정이 시인의 시춤 / 김정래 낭송가와 장충열 시인의 듀엣낭송 
김경임 뮤지컬 부채춤 
박종래 시인외 1인 / 내가 백석이 되어 / 이생진 시 / 시낭송과  시춤 시극 
김은혜 뮤지컬 배우 / 뮤지컬 ‘청이 이야기’ 중에서 달아 울지마라 
양경신 낭송 / 우화의 강 / 마종기 시 
김정래 낭송 / 바람의 집 / 기형도 시 
민문자 낭송 / 지상의 하루 / 임보 시 
송봉현 낭송 / 사랑했군 / 자작시 
김지원 낭송 / 철조망에 걸린 편지 / 이길원 시 
김정래 노래 / 야화 
조영미 낭송 / 인사동에 가면 인사불성이 된다 / 자작시 
김명옥 노래 / 봄날은 간다 
황영자 노래 / 이 마음 다시 여기에 
한상이 동화 
정영숙 
안수희 
 
유안진 심사위원장의 심사평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시낭송하는 분들은 시를 보급하는 일을 하는 분들이다. 오늘 낭송한 분들 노력을 많이 하신 것을 알겠다. 어릴 때 시골 교회에서 악보 없는 찬송가를 보고 꼭 한곡조로 같은 톤으로 부르는 소리를 듣고 자랐다. 오늘 시낭송회는 그처럼 개성이 없었다. 그래서 대상 수상자를 낼 수가 없었다. 
낭송할 시를 뽑을 때 시의 분위기에 빠져서 자기가 그 시인이 되어 낭송하여야 한다. 조용한 시는 조용하게, 열정적인 시는 열정적으로 해야 한다. 
옛날에 김수남 시인은 <청산도>를 낭송할 때 소리소리 하며 온몸으로 시낭송을 하였다.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시를 골라 자기화해야 한다. 시낭송은 연기예술이다. 서양인은 기타를 치다 낭송하기도 한다. 김기동 시인은 징을 치며 무대를 휘젓고 다니며 낭송을 하기도 했다. 발음은 고저장단이 있어야 한다. 
나의 시<내가 가장 아프단다>는 “가장 아프단다 가장 아프단다” 같은 구절을 두 번 낭송해도 좋다. 
인터넷만 믿지 말고 원본에 충실하여 시구(詩句)의 오류를 줄여야 한다. 시집을 화장실에 두고 자녀들에게 익히면 인성교육이 된다. 시를 읽으면 인성이 넉넉해지고 시를 쓰는 사람은 우울증이 없다." 
 
주최측은 대상 수상자를 내지 못해 안타까워하면서 그 상금으로 장려상을 3명 더 늘려 8명으로,  상품권과 홍삼세트가  입선자 모두에게 골고루  돌아가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민문자 한국낭송문예협회 특별회원 mjmin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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