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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신의 문학, 구원의 문법 64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8390 등록일: 2014-09-06

시편 55

 

1. 하나님이여 내 기도에 귀를 기울이시고 내가 간구할 때에 숨지 마소서.

2. 내게 굽히사 응답하소서. 내가 근심으로 편치 못하여 탄식하오니

3. 이는 원수의 소리와 악인의 압제의 연고라 저희가 죄악으로 내게 더하며 노하여 나를 핍박하나이다.

4. 내 마음이 내 속에서 심히 아파하며 사망의 위험이 내게 미쳤도다.

5. 두려움과 떨림이 내게 이르고 황공함이 나를 덮었도다.

6. 나의 말이 내가 비둘기같이 날개가 있으면 날아가서 편히 쉬리로다.

7. 내가 멀리 날아가서 광야에 거하리로다. (셀라)

8. 내가 피난처에 속히 가서 폭풍과 광풍을 피하리라 하였도다.

9. 내가 성내에서 강포와 분쟁을 보았사오니 주여 저희를 멸하소서. 저희 혀를 나누소서.

10. 저희가 주야로 성벽 위에 두루 다니니 성 중에는 죄악과 잔해 함이 있으며

11. 악독이 그중에 있고 압박과 궤사가 그 거리를 떠나지 않도다.

12. 나를 책망한 자가 원수가 아니라 원수일진대 내가 참았으리라. 나를 대하여 자기를 높이는 자가 나를 미워하는 자가 아니라 미워하는 자일진대 내가 그를 피하여 숨었으리라.

13. 그가 곧 너로다 나의 동류, 나의 동무요 나의 가까운 친우로다.

14. 우리가 같이 재미롭게 의논하며 무리와 함께하여 하나님의 집 안에서 다녔도다.

15. 사망이 홀연히 저희에게 임하여 산 채로 음부에 내려갈지어다. 이는 악독이 저희 거처에 있고 저희 가운데 있음이로다.

16. 나는 하나님께 부르짖으리니 여호와께서 나를 구원하시리로다.

17. 저녁과 아침과 정오에 내가 근심하여 탄식하리니 여호와께서 내 소리를 들으시리로다.

18. 나를 대적하는 자 많더니 나를 치는 전쟁에서 저가 내 생명을 구속하사 평안하게 하셨도다.

19. 태고부터 계신 하나님이 들으시고 (셀라) 변치 아니하며 하나님을 경외치 아니하는 자에게 보응하시리로다.

20. 저는 손을 들어 자기와 화목한 자를 치고 그 언약을 배반하였도다.

21. 그 입은 웅 기름보다 미끄러워도 그 마음은 전쟁이요 그 말은 기름보다 유하여도 실상은 뽑힌 칼이로다.

22. 네 짐을 여호와께 맡겨버리라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영히 허락지 아니하시리로다.

23. 하나님이여 주께서 저희로 파멸의 웅덩이에 빠지게 하시리이다. 피를 흘리게 하며 속이는 자들은 저희 날의 반도 살지 못할 것이나 나는 주를 의지하리이다. 아멘

 

신의 문학, 구원의 문법 64

시편 55

 

1. 하나님이여 내 기도에 귀를 기울이시고 내가 간구할 때에 숨지 마소서.

2. 내게 굽히사 응답하소서. 내가 근심으로 편치 못하여 탄식하오니

3. 이는 원수의 소리와 악인의 압제의 연고라 저희가 죄악으로 내게 더하며 노하여 나를 핍박하나이다.

4. 내 마음이 내 속에서 심히 아파하며 사망의 위험이 내게 미쳤도다.

5. 두려움과 떨림이 내게 이르고 황공함이 나를 덮었도다.

6. 나의 말이 내가 비둘기같이 날개가 있으면 날아가서 편히 쉬리로다.

7. 내가 멀리 날아가서 광야에 거하리로다. (셀라)

8. 내가 피난처에 속히 가서 폭풍과 광풍을 피하리라 하였도다.

9. 내가 성내에서 강포와 분쟁을 보았사오니 주여 저희를 멸하소서. 저희 혀를 나누소서.

10. 저희가 주야로 성벽 위에 두루 다니니 성 중에는 죄악과 잔해 함이 있으며

11. 악독이 그중에 있고 압박과 궤사가 그 거리를 떠나지 않도다.

12. 나를 책망한 자가 원수가 아니라 원수일진대 내가 참았으리라. 나를 대하여 자기를 높이는 자가 나를 미워하는 자가 아니라 미워하는 자일진대 내가 그를 피하여 숨었으리라.

13. 그가 곧 너로다 나의 동류, 나의 동무요 나의 가까운 친우로다.

14. 우리가 같이 재미롭게 의논하며 무리와 함께하여 하나님의 집 안에서 다녔도다.

15. 사망이 홀연히 저희에게 임하여 산 채로 음부에 내려갈지어다. 이는 악독이 저희 거처에 있고 저희 가운데 있음이로다.

16. 나는 하나님께 부르짖으리니 여호와께서 나를 구원하시리로다.

17. 저녁과 아침과 정오에 내가 근심하여 탄식하리니 여호와께서 내 소리를 들으시리로다.

18. 나를 대적하는 자 많더니 나를 치는 전쟁에서 저가 내 생명을 구속하사 평안하게 하셨도다.

19. 태고부터 계신 하나님이 들으시고 (셀라) 변치 아니하며 하나님을 경외치 아니하는 자에게 보응하시리로다.

20. 저는 손을 들어 자기와 화목한 자를 치고 그 언약을 배반하였도다.

21. 그 입은 웅 기름보다 미끄러워도 그 마음은 전쟁이요 그 말은 기름보다 유하여도 실상은 뽑힌 칼이로다.

22. 네 짐을 여호와께 맡겨버리라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영히 허락지 아니하시리로다.

23. 하나님이여 주께서 저희로 파멸의 웅덩이에 빠지게 하시리이다. 피를 흘리게 하며 속이는 자들은 저희 날의 반도 살지 못할 것이나 나는 주를 의지하리이다. 아멘

 

2. 내게 굽히사 응답하소서. 내가 근심으로 편치 못하여 탄식하오니 ~ 정말 탄식하는 억양이다.

3. 이는 원수의 소리와 악인의 압제의 연고라 저희가 죄악으로 내게 더하며 노하여 나를 핍박하나이다.

4. 내 마음이 내 속에서 심히 아파하며 사망의 위험이 내게 미쳤도다.

5. 두려움과 떨림이 내게 이르고 황공함이 나를 덮었도다.

6. 나의 말이 내가 비둘기같이 날개가 있으면 날아가서 편히 쉬리로다.

7. 내가 멀리 날아가서 광야에 거하리로다. (셀라) ~ 마치 부르는 형상이다.

무엇을 부른다고 할까? 믿음은 가만히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부르고 다가서는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

어려운 상황을 통하여 잘못을 깨달아가면서 하나님의 도움을 부르는 것이리라.

아니 심중에서 깊이 토해내는 것이리라.

8. 내가 피난처에 속히 가서 폭풍과 광풍을 피하리라 하였도다.

9. 내가 성내에서 강포와 분쟁을 보았사오니 주여 저희를 멸하소서. 저희 혀를 나누소서.

10. 저희가 주야로 성벽 위에 두루 다니니 성 중에는 죄악과 잔해 함이 있으며

11. 악독이 그중에 있고 압박과 궤사가 그 거리를 떠나지 않도다.

12. 나를 책망한 자가 원수가 아니라 원수일진대 내가 참았으리라. 나를 대하여 자기를 높이는 자가 나를 미워하는 자가 아니라 미워하는 자일진대 내가 그를 피하여 숨었으리라.

13. 그가 곧 너로다 나의 동류, 나의 동무요 나의 가까운 친우로다.

14. 우리가 같이 재미롭게 의논하며 무리와 함께하여 하나님의 집 안에서 다녔도다.

15. 사망이 홀연히 저희에게 임하여 산 채로 음부에 내려갈지어다. 이는 악독이 저희 거처에 있고 저희 가운데 있음이로다.

16. 나는 하나님께 부르짖으리니 여호와께서 나를 구원하시리로다.

17. 저녁과 아침과 정오에 내가 근심하여 탄식하리니 여호와께서 내 소리를 들으시리로다.

18. 나를 대적하는 자 많더니 나를 치는 전쟁에서 저가 내 생명을 구속하사 평안하게 하셨도다.

 

뭐라고 할까?

고기에서 뼈를 부드럽게 빼어낸다고 할지.

아니면 뼈에서 살을 발라낸다고 할지.

마치 오롯이 사랑니가 살을 뚫고 나온다고 해야 할지.

분명한 것은 끝이 아주 예리하면서 부드럽게 가슴에 와 닿는다.

결결이 파도를 치며 시간을 마음대로 넘나드는 절경이 느껴지기도 하고

믿음이 빼어나기도 하다.

믿음을 불러내어 빼어나게 묘사하는 기법이라 하겠다.

 

19. 태고부터 계신 하나님이 들으시고 (셀라) 변치 아니하며 하나님을 경외치 아니하는 자에게 보응하시리로다.

20. 저는 손을 들어 자기와 화목한 자를 치고 그 언약을 배반하였도다.

21. 그 입은 웅 기름보다 미끄러워도 그 마음은 전쟁이요 그 말은 기름보다 유하여도 실상은 뽑힌 칼이로다.

22. 네 짐을 여호와께 맡겨버리라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영히 허락지 아니하시리로다.

23. 하나님이여 주께서 저희로 파멸의 웅덩이에 빠지게 하시리이다. 피를 흘리게 하며 속이는 자들은 저희 날의 반도 살지 못할 것이나 나는 주를 의지하리이다. 아멘

 

구절마다 대조를 이루는 듯하면서 점점 커지는 점층법을 연상하게도 하고 극대화를 이루어 나가는 또 하나의 숨은 문법을 발견한 듯하다.

좀 더 깊이 들어가면 대조를 이루면서도 자연스럽게 비유하는 문법이라 생각해보기도 한다.

그리고 모든 운율은 자동사로써 대조와 비유 혹은 대립각을 세워 대치하면서도 매우 자연스러운 오묘한 높낮이 같은 것을 가지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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