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의 삶에 내 영혼이 지쳐서 외롭고 힘들 때 당신은 어디 계십니까 나를 그리움으로 더 떨게만 했습니다 아침에 만나는 당신은 나를 흔들어 깨우는 손길이었고 점심때 만나는 당신은 한낮의 햇볕처럼 따뜻했습니다 그리고 저녁때 만나는 당신이라면 그저 저물어가는 해와 같았기에 정말, 정말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당신이었기에 꼬리 없는 산인 줄만 알았는데 오늘 당신은 내게 산은 아니었습니다 좋은 것으로 더 좋은 것으로 나를 옮겨가시는 사랑이었습니다 나의 약함을 강하게 여벌 옷으로 갈아입히시고 예복 한 벌 장만하시느라 좋은 곳으로 자꾸만 나를 데려가시는 움직이시는 사랑으로 보여주셨습니다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