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가로수 잎의 행방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11859 등록일: 2012-10-31
가로수 잎의 행방   海月 정선규

도심의 한복판 가로수가 심상치 않다
생기 넘치던 어제 한결같이 지나는 바람에
나풀나풀 손짓 저어 인사 나누며 미소 짓더니
화창한 날씨를 음독한 그가 말없이 사라졌다

그가 머물던 자리에는
앙상한 뼈마디만 흉 성하고
가을에 실종된 그의 연고가 인생이라고
다 알고 있는듯했으며

인생은 쉼없는 나그넷길
세월을 아껴쓰며 맡아 두었다 남은 시간은
그 누군가에 반납한 채 빈손으로 떠나야 할
인생의 일꾼이라는 것을
댓글 : 0
이전글 교통사고 났어요
다음글 고기 많이 주이소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1497 자유글마당 시편을 묵상하며 정선규 0 3900 2022-07-26
1496 자유글마당 시편을 묵상하며 정선규 0 3825 2022-07-26
1495 자유글마당 시편을 묵상하며 정선규 0 3819 2022-07-26
1494 자유글마당 시편을 묵상하며 정선규 0 4050 2022-07-26
1493 자유글마당 시편을 묵상하며 정선규 0 4111 2022-07-26
1492 자유글마당 시편을 묵상하며 정선규 0 4046 2022-07-26
1491 자유글마당 사람을 아십니까? 정선규 0 3796 2022-07-17
1490 자유글마당 문득 정선규 0 4170 2022-07-17
1489 자유글마당 삶이 궁금하다 정선규 0 4144 2022-07-12
1488 자유글마당 시민은 봉이 아니다 정선규 0 4223 2022-07-12
1487 자유글마당 시민의 눈 정선규 0 4202 2022-07-11
1486 자유글마당 비의 끝은 맛깔스럽다 정선규 0 4186 2022-06-23
1485 자유글마당 나무에서 정선규 0 4091 2022-06-23
1484 자유글마당 하늘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는다. 정선규 0 4002 2022-06-23
1483 자유글마당 촛불 정선규 0 4077 2022-06-12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