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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12268
등록일:
2012-08-10
내 일
海月정선규
숲풀이 싸여진
한적한 산길에
저수지 하나
물 한동이 배어 있다
내려오는듯 한 저녁 하늘이
까맣게 다가 오더니 내려지고 있다
먼 하늘 창가에
노을이 붉게 바래지면
하루를 비운 바구니가
내일을 받아 담으려 한다
찰랑찰랑 넘을듯 흐를듯한
희망이 꿈의 알을 내 품안에
착상해 놓고
하늘을 우러러 보니
행복닮은 꿈이 보듬어져
잘 생긴 삶이 깨어난다
내 일 <BR><BR> 海月정선규 <BR><BR><BR>숲풀이 싸여진 <BR>한적한 산길에 <BR><BR>저수지 하나 <BR>물 한동이 배어 있다 <BR><BR>내려오는듯 한 저녁 하늘이 <BR>까맣게 다가 오더니 내려지고 있다 <BR><BR>먼 하늘 창가에 <BR>노을이 붉게 바래지면 <BR><BR>하루를 비운 바구니가 <BR>내일을 받아 담으려 한다 <BR><BR>찰랑찰랑 넘을듯 흐를듯한 <BR>희망이 꿈의 알을 내 품안에 <BR>착상해 놓고 <BR><BR>하늘을 우러러 보니 <BR>행복닮은 꿈이 보듬어져 <BR>잘 생긴 삶이 깨어난다 <BR> <DIV class=autosourcing-stub></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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