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
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홍시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11844
등록일:
2012-06-21
홍시
海 月 정 선 규
조망만 한 풋감의 얼굴을 향해 쏘는
떠오르는 아침 햇살촉이 얼마나 열정적인
마사지하는지 온 얼굴이 불그레하다
감나무 감이 열리면 가을 햇살의 성화는
성춘향의 수청 서두르는 변사 또 같은
극성 때문에 무르익는다
우리 집 감이 떨어질 때면
성춘향이 매우 곤장 맞아 볼기짝 터져
살가죽에 붉은 피 흥건히 배어 질퍽 인다
퍽 한 대요 퍽 두 대요 때릴 적마다
위쪽 엉덩이가 살점 붉혀 터지더니
시퍼렇게 번진 아래쪽 엉덩이조차 터지고 만다
달아오른 붉은 육신은
주체못할 만큼 살가죽이 찢기고
성춘향의 정조는 피비린내 발린 씨에 있었다.
홍시 <BR> 海 月 정 선 규 <BR><BR>조망만 한 풋감의 얼굴을 향해 쏘는 <BR>떠오르는 아침 햇살촉이 얼마나 열정적인 <BR>마사지하는지 온 얼굴이 불그레하다 <BR><BR>감나무 감이 열리면 가을 햇살의 성화는<BR>성춘향의 수청 서두르는 변사 또 같은 <BR>극성 때문에 무르익는다 <BR><BR>우리 집 감이 떨어질 때면<BR>성춘향이 매우 곤장 맞아 볼기짝 터져<BR>살가죽에 붉은 피 흥건히 배어 질퍽 인다<BR><BR>퍽 한 대요 퍽 두 대요 때릴 적마다 <BR>위쪽 엉덩이가 살점 붉혀 터지더니 <BR>시퍼렇게 번진 아래쪽 엉덩이조차 터지고 만다 <BR><BR>달아오른 붉은 육신은 <BR>주체못할 만큼 살가죽이 찢기고<BR>성춘향의 정조는 피비린내 발린 씨에 있었다.<!-- --><!-- end clix_content -->
댓글 :
0
건
이전글
아버지
다음글
신의 문학, 신의 문법, 창세기 3장을 마치면서
번호
전체분류
프로필
시
수필
시.시조
소설
평론
메모.비망록
자유글마당
시조
동시
동화
희곡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822
시
치통의 새벽
정선규
0
9883
2013-04-28
821
시
영주 서천에서
정선규
0
9584
2013-04-28
820
수필
마누라
정선규
0
9372
2013-04-26
819
자유글마당
신의 문학 신의 문법 시편 1:1 ~ 6
정선규
0
10033
2013-04-26
818
수필
본체
정선규
0
9473
2013-04-24
817
수필
삶의 지경
정선규
0
9841
2013-04-16
816
시
당신 오시는 길
정선규
0
10360
2013-04-14
815
수필
마음의 나라
정선규
0
10381
2013-04-13
814
시
꽃 속의 사랑
정선규
0
11048
2013-04-12
813
시
나의 봄 말
정선규
0
11258
2013-03-29
812
수필
국민을 실현하는 위정자
정선규
0
9576
2013-03-24
811
자유글마당
삭제된 게시물 입니다.
정선규
0
1
2013-03-24
810
수필
미안해
정선규
0
10004
2013-03-23
809
자유글마당
잡초
정선규
0
10502
2013-03-19
808
자유글마당
내가 네 나무가 되어 줄게
정선규
0
10426
2013-03-19
51
|
52
|
53
|
54
|
55
|
56
|
57
|
58
|
59
|
6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