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잠바속 솜이 뭉쳤다는데 ......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12363 등록일: 2012-06-07
잠바속 솜이 뭉쳤다는데 ......
이제 날씨가 추워지는듯 하면서 두터운 옷을 입게 됩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잠바라고 할 수 있지요
며칠 전 밖에 나갔다 아는 형님 한 분을 만났습니다
그렇지 안아도 추위를 많이 타시는시라
포대로 폭싸듯 잠바를 두텁게 입고 나오셨더군요
그런데 형님이 잠바를 만지작거리면서
"어제 세탁기에 넣어 빨았더니 솜이 한 곳으로 쏠려서 뭉쳤어
이 옷 못입겠어"
그 말에 저는 빙그레 웃었습니다
그리고는 가만히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니
파란 하늘을 하얀구름이 덮혀있는 것이
글쎄 말이 되는 것인지 안되는 것인지는 잘 몰라도
형님말이 맞았구나 싶었습니다
솜이 저렇게 뭉쳐서 파란하늘 가린것을 보니
영락없이 솜이 없는 곳에는 파랗고 뭉쳐있는 곳에는
하얗더라구요
형님 잠바를 보는듯했습니다
맞는 비유인지 아닌지 몰라도 아무튼 이것이
제 생각이었습니다
댓글 : 0
이전글 쪽문
다음글 아쉽다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1302 생각 정선규 0 4737 2017-08-17
1301 수필 삶... 정선규 0 4767 2017-07-14
1300 수필 여기까지 도우신 하나님 정선규 0 4785 2017-05-30
1299 바람 부는 언덕에서 정선규 0 4875 2017-05-11
1298 수필 새벽을 횡단하다 정선규 0 4935 2017-05-02
1297 별이 쏘다 정선규 0 4751 2017-05-02
1296 수필 성일곱창 정선규 0 4760 2017-04-17
1295 여름 사냥 정선규 0 4725 2017-04-17
1294 수필 서천 솔숲 길 이야기 정선규 0 4618 2017-04-11
1293 강아지풀 정선규 0 4745 2017-04-11
1292 수필 온수 사용법 정선규 0 4572 2017-03-31
1291 바람의 길 정선규 0 4353 2017-03-31
1290 수필 보듬어 사위어 가는 길 정선규 0 4694 2017-03-23
1289 햇살마루 정선규 0 4627 2017-03-23
1288 도시의 숲 정선규 0 4721 2017-03-14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