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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답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9963
등록일:
2012-03-26
대답
海月정선규
딱한 처지가 내 말이 되고
실패한 영혼이 내 말이 되오니
내가 당신 앞에 무슨 말 하리까
지친 내 영혼은 침묵이 되어
포도주 잔으로 가라앉고 원수는
그 잔을 들어 축배로 드나이다
기가 막 혀 더는 무엇이라
표현할 수 없는 회전하는 세상의 순리 앞에
당신을 거스를 수 없어 마음 한 자락 믿음을 소리 내
내 안의 당신이 무엇을 생각나게 하시고
가르쳐 말하게 하실지 아주 간절한 마음 삼으니
그 명령으로 세상을 호령하는 샘솟는 기쁨이 밀려드나이다
<STRONG>대답 </STRONG><BR><STRONG> 海月정선규</STRONG><BR><BR>딱한 처지가 내 말이 되고<BR>실패한 영혼이 내 말이 되오니<BR>내가 당신 앞에 무슨 말 하리까<BR><BR>지친 내 영혼은 침묵이 되어<BR>포도주 잔으로 가라앉고 원수는<BR>그 잔을 들어 축배로 드나이다<BR><BR>기가 막 혀 더는 무엇이라<BR>표현할 수 없는 회전하는 세상의 순리 앞에<BR>당신을 거스를 수 없어 마음 한 자락 믿음을 소리 내<BR><BR>내 안의 당신이 무엇을 생각나게 하시고<BR>가르쳐 말하게 하실지 아주 간절한 마음 삼으니<BR>그 명령으로 세상을 호령하는 샘솟는 기쁨이 밀려드나이다<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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