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죄 사하심의 미소가 빛나는 얼굴 뵈면서 아주 가끔은 주신 사랑 한 달란트로 치부한 채 땅속 깊이 묻은 것은 아닌지 나 스스로 저 구름으로 가려 놓은 초승달 같은 내 마음의 은혜롭지 못한 모양은 아닌지 상념에 사로잡힙니다.
언제나 이때쯤이면 어김없이 떠오르는 초승달 그달 보면서 내가 당신을 바라볼 때의 내 마음은 얼마나 기쁨으로 살집 지어 살아가는 걸까요 당신 바라보는 마음은 오직 한 가지 어서 내가 믿은 대로 행하시옵소서 간절히 기다리고 있음을 담아 애절한 눈빛을 살려 당신께 잠시라도 매달려 애걸복걸 졸라대는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바라봅니다
작은 신음에라도 아주 지극히 응답하시는 날이면 초승달 동생쯤 되는 듯한 돛을 달고 떠나던 나는 금방 당신으로 말미암은 기쁨을 환한 표정으로 피워내 미소로 살짝 머금고 내 얼굴 바라보는 사람들에게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을 발견케 하는 당신의 도구가 되어갑니다 이 기쁨 천국 가는 날까지 전하다 착한 종아, 잘했다 칭찬받고 싶은 마음 쏟아 천국의 입성을 일등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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