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시냇가의 시절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10707 등록일: 2012-03-09
시냇가의 시절  
 海月 정선규

어느덧 시냇가의 시절은
들녘을 따라 피어오르는 익숙한 봄의 시선
여기저기 널브러진 채 지독한 감기 치레로 약 먹어
겨우내 깊은 잠 불러 곤하게 세워놓고 땀내도록 이르곤
독감에 갇힌 그 겨울 두 눈 감아 잃을 뻔한 생명의 기억
누군가의 은혜가 있어 죽음을 헤치고 거듭난 옛 생명의 저쪽
이젠 포근한 봄 향기로 취해 깨어나는 오늘

첫눈에 아무도 보이지 않지만
그래도 상념의 대상으로 피어나는 당신
어디로부터 어디로 가는지 몰라도 시절을 쫓아 맺혀지는 과실은
다시 한 번 자신의 존재 확인부여가 되어가는 생명의 본성
그리고 어디로서인지 알고 싶은 본향의 향수
그가 거저 은혜로 주신 생명 그 안에서 거저 왔음이니
스스로 있는 자가 내 아버지가 된다. 

댓글 : 0
이전글 밭으로 가는 남자
다음글 햇살세례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687 책망 정선규 0 10731 2012-03-15
686 떨어지는 꽃잎에 정선규 0 11252 2012-03-14
685 메모.비망록 신의 문학, 신의 문법 수정본 2 정선규 0 10313 2012-03-14
684 짐짓 정선규 0 10777 2012-03-13
683 수필 삶의 출구 정선규 0 10435 2012-03-12
682 수필 밭으로 가는 남자 정선규 0 10268 2012-03-12
시냇가의 시절 정선규 0 10708 2012-03-09
680 햇살세례 정선규 0 10807 2012-03-08
679 배추 정선규 0 10587 2012-03-08
678 3월의 연가 정선규 0 9861 2012-03-06
677 영원의 속에서 정선규 0 10113 2012-03-05
676 동행 정선규 0 10012 2012-03-04
675 오늘 같은 날 정선규 0 10708 2012-03-03
674 수필 고물시계 정선규 0 10998 2012-03-02
673 어느 어머니의 삶 정선규 0 11214 2012-03-02
61 | 62 | 63 | 64 | 65 | 66 | 67 | 68 | 69 | 7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