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이 길을 가면서 열심히 빵을 먹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참을 가다가 보니 앞에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이 두 친구는 말을 했지요 "야 네 생각에는 저것이 사람의 것이겠니? 아니면 개의 것이겠니? 하고 한 친구가 물었습니다 그러자 한 친구가 자신감 있게 말했습니다 "이건 틀림없는 개의 분실물이야." 한 친구가 말하기 무섭게 다른 한 친구가 말했습니다 "아니야 이건 분명히 사람이 뒤로 흘린 물건이야." 하고 오랫동안 싸웠지요 그런데 이때 다른 한 사람이 지나가다가 코를 막고 얼굴을 찌푸리며 말했습니다 "이게 뭐야 개똥 아니야 냄새야" 그러자 한 친구가 어디론지 가더니 종이 한 장을 개똥 옆에 던져놓고 말했지요 "이젠 밑을 닦았으니 개똥이 아니라 사람의 분실물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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