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3월의 연가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10203 등록일: 2012-03-06
3월의 연가    海月 정선규

햇살은 따사롭게 다가와 피부를 간질이고
하얀 바람은 한 마리의 비둘기처럼 온유하게 불어
다소곳이 생명을 불러 파릇한 몸짓으로 추스르는데
어린양의 순종이랄까 말없이 없어 행하시는 당신의 뜻이
곧 꽃이 된다

봄비가 내리는 서정은 이른 비와 늦은 비로 내 심령의
때를 따라 자극하는 촉촉한 단비가 되고 되돌아오는 이 땅의 봄은
지체가 되는 나무와 꽃을 은혜의 분량대로 피워내는 일체감의 조화라
혹 집 나간 탕아의 뉘우치는 마음과 기다리는 아버지 마음이 통했는가
화답하듯 3월은 다시 돌아왔다.
 
댓글 : 0
이전글 배추
다음글 영원의 속에서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537 꽃 반지 추억 정선규 0 10972 2011-09-19
536 수필 고물상 사장님의 비밀 정선규 0 10328 2011-09-18
535 어머니 정선규 0 10928 2011-09-16
534 들녘에 서서 정선규 0 10865 2011-09-14
533 송이 꽃 정선규 0 10645 2011-09-12
532 수필 눈먼 고물상의 하루 정선규 0 9890 2011-09-11
531 어머니 손맛 정선규 0 11217 2011-09-07
530 수필 가을 해설 정선규 0 10750 2011-09-04
529 별이 뜨는 언덕 정선규 0 10947 2011-09-04
528 언 덕 정선규 0 11570 2011-09-02
527 들 깨 정선규 0 11542 2011-09-01
526 햇빛 그리고 꽃 정선규 0 11797 2011-08-30
525 묵상 정선규 0 11055 2011-08-29
524 보리밭 사잇길로 정선규 0 10871 2011-08-28
523 봄꽃의 비상구 정선규 0 10881 2011-08-27
71 | 72 | 73 | 74 | 75 | 76 | 77 | 78 | 79 | 8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