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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규 시인
영원의 속에서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10115
등록일:
2012-03-05
영원의 속에서
海月 정선규
저녁이 거슬러 오르는 하늘
미행의 그림자 노을로 물들어 간다
저녁과 노을의 동행은 구속하는 자와
구속당하는 자가 가는 길을 말해주는 듯하다
누군가 부지런히 낮 동안 찾아 헤매다
저녁때 찾아 데려가는 비밀스런 풍경의 동행
사람이 늙어 당신의 뜻대로 가듯 이 세상도
당신의 창조 아래 노년이 되면 새 하늘과 새 땅이 되리니
기쁜 사랑 아주 좋아 말도 못해 벅찬 가슴 끌어안고
심장이 멈출 것 같은 영원히 그대로 간직할 사랑이 그립다.
<STRONG>영원의 속에서 </STRONG><BR><STRONG> 海月 정선규 </STRONG> <BR><BR>저녁이 거슬러 오르는 하늘 <BR>미행의 그림자 노을로 물들어 간다 <BR><BR>저녁과 노을의 동행은 구속하는 자와<BR>구속당하는 자가 가는 길을 말해주는 듯하다<BR><BR>누군가 부지런히 낮 동안 찾아 헤매다<BR>저녁때 찾아 데려가는 비밀스런 풍경의 동행<BR><BR>사람이 늙어 당신의 뜻대로 가듯 이 세상도 <BR>당신의 창조 아래 노년이 되면 새 하늘과 새 땅이 되리니<BR><BR>기쁜 사랑 아주 좋아 말도 못해 벅찬 가슴 끌어안고 <BR>심장이 멈출 것 같은 영원히 그대로 간직할 사랑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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