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동행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10268 등록일: 2012-03-04
동행
 海月정선규

내 마음 같은 사람 없는 세상살이
40년의 세월 그렇게 읊고 또 읊어 살던 내 마음
사람 보며 살다 실망한 비상구 없는 절망으로의 늪
모닥모닥 알게 모르게 삶의 접합부분이 되어
어찌할 바 모를 때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
물으시며 키 잡아오시는 당신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긴 여운 가지고 따뜻하게 피어나는 말씀의 당신

나도 모르는 틈에 당신으로 스며드는 내 마음 한 자락
서서히 돌이켜지는 내 영혼의 바스락거림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동
아니하기를 심판하여 이길 때까지 하리니
이방들이 그의 이름을 바라리라 함을 이루려
하심이니라

절대적 소망이 조명되는 시선 집중의 재편성
긴 여운만 남기시는 당신의 성정은 사랑의 평안함
치유로 회복되는 나와의 동행이다

댓글 : 0
이전글 영원의 속에서
다음글 오늘 같은 날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357 자유글마당 막걸리 형님 정선규 0 10814 2011-03-29
356 시.시조 창밖의 오후 정선규 0 11146 2011-03-29
355 자유글마당 할머니의 오해 정선규 0 10859 2011-03-28
354 시.시조 하늘 일기 정선규 0 11371 2011-03-28
353 자유글마당 저금통 정선규 0 10717 2011-03-27
352 시.시조 칠백 의총 정선규 0 10979 2011-03-27
351 시.시조 든 타령 정선규 0 10445 2011-03-26
350 시.시조 눈 모자이크 정선규 0 11465 2011-03-26
349 자유글마당 수제비 뜨며 정선규 0 10899 2011-03-24
348 시.시조 산길 정선규 0 11719 2011-03-24
347 자유글마당 행복 순 정선규 0 11849 2011-03-23
346 시.시조 별지는 밤 정선규 0 10940 2011-03-23
345 메모.비망록 돈으로 엿보는 세상 정선규 0 11455 2011-03-22
344 자유글마당 남해 전원교회 가면서 정선규 0 10400 2011-03-22
343 시.시조 창밖의 여인 정선규 0 11203 2011-03-22
91 | 92 | 93 | 94 | 95 | 96 | 97 | 98 | 99 | 10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